정리 정돈은 일상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삶의 방식
삶이 바뀌는 집 정리의 기술, 『더 홈 에딧 라이프』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위해 미니멀리스트가 될 필요는 없어요.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정리 시스템을 만들어 정돈된 상태를 유지하면 되니까요. 복잡한 코드 줄을 정리하고, 전문가처럼 여행 가방을 꾸리고, 스마트폰 앱들을 색상별로 정리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면 되는 거죠. 넷플릭스의 ‘THE 정돈된 라이프(The Home Edit’ 시리즈의 스타 클리아와 조애나가 여러분의 공간을 정리 정돈해 드릴게요.
정리 정돈 vs 미니멀리즘
일반적으로 집이나 사무실을 정리 정돈한다고 하면 쌓여있는 물건들을 버리고 최소한의 것들만 갖고 있어야 하는 미니멀리즘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정리 정돈과 미니멀리즘은 다르다. 최소한의 살림으로 간소화하는 것이 미니멀리즘이라면 정리 정돈은 사물이나 업무를 효율적이고 질서 있게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니멀리즘은 일상을 디자인하는 방식이자 라 이프스타일의 종류인데, 그렇다고 정리 정돈된 삶을 산다는 것이 반드시 적게 소유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소유하는 물건들과 우리가 살아 가는 공간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생아에겐 기저귀로 가득 채운, 십 대 자녀에겐 스포츠 장비로 가득 찬 수납장이 필요한 게 당연하다.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반영하여 정리 솔루션을 찾는 데 시간과 에너지 를 쓰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다. (이 책에서 여러 번 강조하듯이 물건을 많이 소유하는 건 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갖고 있는 물건들을 처분해 버리면 결국 꼭 필 요한 물건들을 또다시 사야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로우-바 라이프스타일의 원칙
이 책은 넷플릭스의 ‘THE 정돈된 라이프(The Home Edit’ 시리즈의 스타 클리아 시어러 와 조애나 테플린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