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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춘기 살롱 : 부모가 달라져야 할 용기 -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7
저자 박현순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22-07-31
정가 15,000원
ISBN 97889652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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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 오늘 아침, 아이와 어떻게 보냈나요?

1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엄마, 아빠 역할의 지각변동
사춘기, 부모에게 온 두 번째 기회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10년 후
미래는 Unique & Unity
#Tip 1 아이의 감탄사에 눈 맞추기
부모의 시야를 넓히는 책

2 사춘기, 자녀는 리허설 중
질풍노도의 시기에도 이유가 있다
어머니, 아이가 관심군으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용기 내고 있는 중입니다
나사 하나 빠진 것 같다고요? 맞아요. 지금 조립 중이니까요
사춘기 자녀의 한마디에 비상사태
사춘기는 타이밍이다
#Tip 2 소소하게 전하는 사랑 메시지
부모마음이 흔들릴 때 볼 영화

3 사춘기, 부모도 성장 중
나도 화 안 내고 싶은데
화를 참기 어려운 이유
공감은 하는데 표현하는 건 왜 이리 어렵죠
나의 자존감이 유전된다면
부모의 두려움 에너지가 문제다
내면 아이 리셋하기
마음속 거대한 통 비우기
#Tip 3 부모의 소확행 챙기기
부모의 치유를 돕는 마음관리

4 사춘기, 우리 눈 맞추기
자녀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장착
자녀 마음에 호기심 갖기
자녀의 강점 칭찬하기
자녀의 실수는 자존감 Up의 기회로
지금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자녀에게 진심의 사과를 전할 용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함께 찾기
가족의 드림보드로 함께 꿈꾸기
#Tip 4 아이의 빛났던 순간, 선물하기
부모의 성장을 위한 교육

마치는 글 - “전 36살까지 살고 죽을 건데요?”
사춘기, 부모가 달라져야 할 때

『사춘기 살롱』은 상담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썼다.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이유 없이 반항하고 말대꾸하며 갈등을 빚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책에서 ‘사춘기는 아이가 인생에서 가장 큰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고 답을 찾는 시기’라고 정의하며 겉으로 보기에는 이유 없는 반항과 말대꾸이지만 마음속에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부모가 먼저 아이의 변화를 이해하고 아이를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올바르게 아이를 대할 수 있도록, 나아가 아이가 스스로 던진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
책 속에서

p7.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제, 우리 다시는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의 사춘기를 제대로 준비하며 가 봐요. 강의나 집단 상담 때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 때문에 망쳐지면 어떡하지? 내가 잘못 키워서 안 좋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 있으세요. 어쩌면 육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서도 내가 실수하면 안 되고
피해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것 아닐까요? 육아를 통해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바뀔 수 있어요. ‘나와 아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 안에 있는 힘을 믿으면서 가야 해요. 정말 긴 시간 함께 가야 하거든요. 사춘기는 10여 년 동안 아이와 살아오면서 그동안 어떻게 왔는지 돌아보고, 아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라고 생각해 보세요. 마치 병인 것처럼 부모를 힘들게만 하는, 얼른 지나가야만 하는 시기가 아니에요.

p16. ‘사춘기 파도가 몰려온다’ 중에서
부모님이 하라면 하라는 대로 잘 따르던 아이가 이제는 말 한마디에도 분노의 레이저 눈빛을 발사해요. 방문을 잠그려 하고, 조금만 뭐라 해도 신경질적인 말투로 대꾸하고, 심지어 친구들한테 하듯 욕을 할 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