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주관사인 미국대학위원회 권장도서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필생의 대작
신과 악마의 대결, 「파우스트」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파우스트」는 괴테가 전 생애를 바쳐 쓴 대작으로 독일의 실존 인물 ‘파우스트 박사’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신과 악마의 대결이라는 중세 사회의 종교적 주제를 인간의 내면으로 끌어들여 선과 악의 대립을 부각시키고 악마와 결합한 타락한 인간의 한계를 그렸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말처럼 완전성을 추구하지만 불가능에 절망하는 파우스트의 모습은 불완전한 인간의 존재를 보여준다.
작품 속으로
「파우스트」는 독일의 작가 괴테가 1773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1831년에 완성한 희곡으로, 자신의 전 생애를 바쳐 쓴 작품이다. 독일의 실존인물 ‘파우스트 박사’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신과 악마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인간의 내면을 그렸다.
학문적 한계에 다다른 노학자 파우스트는 회의를 느끼고 목숨을 끊으려 한다. 이때 나타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의 영혼과 쾌락적 삶을 교환하는 계약을 맺는다. 젊음을 되찾은 파우스트는 마르가레테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악마의 계략으로 그녀를 잃게 된다. 그 뒤 독일로 건너간 파우스트는 황제의 궁정에서 그리스의 전설 헬레나를 만나 결혼을 하고 유포리온(아들을 낳는다. 하지만 일찍이 아들을 잃고 이 슬픔으로 인해 헬레나도 사라진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을 거절한 파우스트는 황제에게 하사받은 땅을 개발하는데 매달린다. 그 사이 파우스트는 시력을 잃는 시련을 맞이한다. 이 시련은 그의 심안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며 마음의 눈으로 미래의 낙원을 그리며 숨을 거둔다. 파우스트의 죽음으로 악마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 천상으로 간 파우스트의 영혼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