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룩, 때, 오염물이 발생하는 구조와 제거되는 구조
1.1. 물에 녹는 얼룩과 때, 녹지 않는 얼룩과 때
1.1.1. 수용성과 지용성
1.1.2. 수용성
1.1.3. 지용성
1.1.4. 일상생활에서의 더러움(얼룩, 때, 오염물의 종류
1.2. 세탁과 드라이클리닝
1.2.1. 세탁
1.2.2. 드라이클리닝
1.3. 비누와 중성 세제
1.3.1. 양친매성 분자-계면 활성제
1.3.2. 비누
1.3.3. 중성 세제
1.3.4. 산성 때·얼룩과 염기성 때·얼룩
1.4. 탄산수소 나트륨과 구연산
1.4.1. 탄산수소 나트륨
1.4.2. 구연산
1.5. 특수 세제
1.5.1. 업무용 강력 세제
1.5.2. 주방용 세제
1.5.3. 역성 비누
2. 의류의 얼룩, 때
2.1. 의류의 얼룩, 때의 구조와 제거
2.1.1. 땀 얼룩은 수용성
2.1.2. 주스 얼룩은 산성
2.1.3. 간장, 소스, 와인, 케첩 얼룩
2.1.4. 카레, 미트 소스 얼룩은 수용성과 지용성의 혼합물
2.1.5. 혈액, 달걀, 단백질 얼룩은 디아스타아제로 분해
2.1.6. 화장품 얼룩은 전용 리무버를 사용
2.1.7. 넥타이에 묻은 얼룩은 벤제능로
2.1.8. 잉크는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를 판단
2.1.9. 기름때는 염기성 세제로
2.1.10. 흙탕물은 물리적인 얼룩
2.1.11. 꽃가루에 물세탁음 엄금
2.1.12. 쇳녹은 산으로 녹인다
2.1.13. 덜 마른 옷의 냄새는 잡균 탓
2.2. 의류용 세제의 원리
2.2.1. 분자막
2.2.2. 미셀
2.2.3. 비눗방울
2.3.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의 구조
2.3.1. 세탁의 원리
2.3.2. 드라이클리닝의 구조
2.4. 표백
2.4.1. 표백의 원리
2.4.2. 이중 결합과 색의 관계
2.4.3. 표백제의 종류
2.4.4. 표백제의 위험성
2.5. 형광 염료
3. 물 주위의 얼룩과 때
3.1. 기름때
3.1.1. 기름의 구조
3.1.2. 기름의 휘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화학을 발견하다
왜 간장 얼룩은 물에 쉽게 지워지는데, 스테이크 소스가 묻은 얼룩은 그렇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세탁하는 방법과 드라이클리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 번쯤 떠올려봤을 물음들을 이 책은 화학적 구조부터 알아보며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의류의 얼룩, 물때, 기름때, 화장실 오염, 주방 오염 및 가전기기들의 오염 그리고 우리 몸의 노폐물 등 우리 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얼룩과 때를 알아보며, 오염의 원인과 효과적인 제거 방법을 화학적 접근으로 풀어냄으로써 자연스레 일상 속 과학 얼마나 많은 부분 자리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일상 속 화학을 한 페이지씩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화학이 없었다면 우리 일상이 얼마나 불편했을지 넌지시 생각하도록 하였다.
알고 보면 더 유익한 화학을 말하다
현대에는 생활하는 데 매우 편리한 물건들이 많다. 하지만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으면 편리함은커녕 위험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세제, 즉 화학 물질도 예외는 아니다.
‘섞으면 위험!’이라고 주의 사항이 적힌 세제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예를 들어 표백제와 화장실용 세제를 섞으면 독가스인 염소가스가 발생하여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유용한 세제를 사용하면서도 주의 사항을 항상 잘 살펴봐야 한다. 또 한 예로 도쿄 순환 전차 안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는데, 알루미늄 캔에 세제를 넣어 수소 가스가 발생하여 폭발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화약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더 관심 있고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제가 위험할 게 뭐야?’, ‘그냥 있는 거 대충 쓰면 되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이 책은 각종 더러움을 유발하는 얼룩, 때, 오염물에 대해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이를 어떤 과학적 작용,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제거하는지 술술 읽히도록 쉽게 정리하고 있다. 두 얼굴의 화학 물질의 기능을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그에 대한 대처법도 제대로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