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부터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까지
과학의 거의 모든 핵심 용어를 단 한 권에 담은 그림 과학 사전
우리가 살아가고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 숨어 있는 514개의 법칙과 현상
그림책이면서 과학책이고, 수준은 낮추지 않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기존 과학 분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책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이 출간되었다. 일상에서 볼 법한 현상부터 저 멀리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까지, 514개의 과학 법칙과 현상을 특색 있는 그림과 아주 간결하고 핵심적인 글로 설명한다. 장(章마다 첫머리에 46개의 과학 법칙과 현상을 유기적이고 생동감 있게 담아낸 커다란 그림이 나오고 각각의 법칙과 현상에 대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이 이어지는데, 각각의 장은 부엌에서 시작해 정원, 광장, 거리, 교외, 대륙, 지구, 태양계, 우주로 한 발 한 발 그 범위를 넓혀간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자연과학 전 분야의 지식을 단 한 권에 담은 그림 과학 사전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책장에 한 권씩 꽂아둘 만하다. 청소년부터 과학 마니아까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모든 순간 속 과학의 세계로 초대하는 책이다.
예술과 과학의 만남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과학책
이 책에는 《월리를 찾아라!》가 연상되는, 독특하고 흥미로운 컨셉이 구현되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와글와글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묘사된 13장의 대형 그림이다. 저우드 드로잉상을 수상한 저명한 예술가이자 애덤 댄트의 작품인 이 그림들은,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것처럼 우리의 일상과 세계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예를 들어 광장의 모습을 담은 6장 그림에는 누군가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우산을 들고 공중에 떠 있는가 하면(‘뉴턴의 중력 법칙’, 날아오는 샴페인 마개에 얼굴을 맞아 뒤로 넘어지기도 한다(‘헨리의 법칙’. 멀어지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귀를 틀어막거나(‘도플러 효과’, 긴 지렛대로 차를 힘겹게 들어 올리기도 한다(‘아르키메데스의 지레 원리’.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