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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 그리책 심리학
저자 김영아
출판사 (주쌤앤파커스
출판일 2022-07-22
정가 16,000원
ISBN 97911653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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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마음속 묵은 생채기, 그림책으로 토닥토닥

01 지그문트 프로이트
조숙했던 프로이트, 무의식의 바다에 풍덩!

02 칼 구스타프 융
가면을 쓴 융, 그림자를 밟고 서다

03 알프레트 아들러
열등감에 싸인 아들러의 우월적 보상

04 앨버트 앨리스
100명에게 차이고도 의기양양한, 합리적인 앨리스

05 게슈탈트 심리학
너는 너, 나는 나! 똑 부러지는 게슈탈트

06 빅터 프랭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프랭클, 득도하다

소개된 그림책 목록 / 참고 문헌

에필로그
오늘을 살기로…… 눈이 부시게!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
심리학을 알면 ‘내’가 보이고 ‘남’이 보이고 ‘관계’가 보인다
우리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그럴 때마다 알게 모르게 여러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아는가? 예를 한번 들어 보자. 친구가 하고 있는 일을 많이 힘들어한다. 그럴 때 당신이라면 어떤 위로를 건네 줄 것인가? “어차피 해야 하는 일, 즐겁게 생각해!”라고 ‘생각을 바꿔 보라’ 말해 준다면, 앨버트 앨리스가 고안한 현대 심리치료 기법 중 하나를 적용한 것이다. “그 일로는 네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것 같아. 그만두는 게 어때?”라고 얘기해 준다면, 빅터 프랭클의 이론을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 때문에 힘든지 생각해 봐. 그리고 팀장하고 얘기해서 해결해 보면 어떨까?”라고 말해 준다면, 게슈탈트 심리학의 ‘알아차림과 접촉’ 이론으로 이야기를 건넨 것이다. 또 어릴 때부터 잘 알던 친구라면, 가족이나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무의식을 건드리는 정신분석학 이론을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조언이 타인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크고 작은 고민이 생겼을 때, 내 상황을 두고 다양한 심리 이론을 적용한다면, 내 안의 상처를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다.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를 읽다 보면, 심리학이 우리 삶에 얼마나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책을 읽을 때, 사람을 만날 때, 일을 할 때도,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를 정할 때조차 우리는 심리학과 연계해 삶을 산다. “넌 MBTI가 뭐야?”라는 질문에도 융의 이론이 담겨 있다.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학문이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모든 일을 심리학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프로이트, 융, 아들러처럼 너무나 익숙한 이름의 학자들부터 앨리스, 게슈탈트 학파와 빅터 프랭클 등 현대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학자들의 주요 이론을 알기 쉽게 담았다. 이론이라고 해서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