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PART 1 하나님만 바라볼래요
오아시스를 기다려요
언젠가 제 귀를 열어주시면요
십일조를 못 했어요
하나님, 옆에 계시죠?
돈 많은 백수
맘 편히 잘게요!
글쓰기도 식후경
베니 지폐
베니는 특별한 아이예요
야속한 여드름
살 안 찌는 약
다이어트의 재발견
투명인간
지긋지긋한 소외감
살아있음의 증거
우리만의 멜로디
나는 보리
은혜의 기억
쁘레아 예수 쓰럴란 네악
PART 2 세상에, 제가 엄마가 되다니요!
모든 만남엔 뜻이 있대요
매일 봐도 매일 좋은 사람
친구의 배우자도 보내주세요!
왜 이렇게 많이 주세요?
내가 엄마가 되다니!?!?
입덧의 늪
엄마는 그냥 되는 게 아니었어요
축복이 밀려와요
고쳐 쓰시는 하나님
마음 청소
악취야 떠나가라!
꾸준한 관심과 사랑
집순이 일기
제가 얼마나 사랑스러우세요?
딴짓 안 할게요
멋진 엄마가 될래요
일기예보 말고 하나님예보
맛집의 내공
하나님이 주신 가족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이끄시는 대로
오늘의 메뉴
평범하고 특별한 행복
핫초코 한잔하실래요?
PART 3 아이를 키우며 하나님 마음을 느껴요
세상에, 아들이에요!
작고 사랑스런 아기
첫 옹알이
또 사주세요!
하나님한테 잘 보일래요
그때를 기다릴래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아이를 제물로요?
하나님께 맡길래요
마음의 예배를 드려주겠니?
아롱이네 풍경
그리워요, 그 느낌!
하나님, 저 아들 봐야 해요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요
할머니에게 전해주세요
아빠 아버지 마음
사랑의 눈이 생겼어요
간절한 기도제목
한 명 말고 아주 많이요
다 저를 위해서였군요!
올해도
Epilogue
<책속으로>
기도편지를 쓰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가족도 몰라주는 속상함, 자랑하고 싶은데 티 내지 못하는 기쁨, 꼭꼭 감춰둔 우울과 슬픔까지 실컷 말할 수 있거든요. 10쪽
오늘 아침에 거울을 보는데 깨달았어요. ‘눈이 보여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었던 거예요! 결국 소외감은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였어요. 하나님, 제게 어떻게든 말해주고 싶으셨죠?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68,70쪽
누군가가 그랬어요. 아름다운 음악을 듣지 못해서 어쩌냐고요. 하지만 저는 전혀! 슬프지 않은걸요. 왜냐하면 하나님이 저만의 음악 세계를 열어주셨으니까요.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과 저만 아는 멜로디요. 그 멜로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설명도 안 되네요. 하나님, 특별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75쪽
혹시… 제가 김고은을 사랑스러워하는 이 느낌이 하나님이 저를 바라보실 때의 마음인가요? 아니,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사랑스럽게 보시는 거지요? 제가 좀 뻔뻔하죠? 하지만 그렇게 믿을래요. 134,135쪽
하나님께 저는 우리 아들 같을 거예요. 제가 ‘고난’ 앞에서 울고불고 힘겨워할 때 하나님은 그것이 ‘괴롭지만 꼭 필요한 것’이기에 그 길로 인도하시고 함께 걸어주셨어요. 언제나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줄 수 없고 제가 싫어해도 필요한 과정이기에 함께하셨지요. 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