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지혜의 힘으로 어두운 업보를 몰아내고 악귀나
잡귀가 광명진언 속에서 흔적 없이 사라지게 되며, 부처님의 광명을 얻어 모든
업보와 죄보가 소멸되어 흔적 없이 사라진다 하여 광명진언이라 불리 우고 새로운
태어남을 얻는 신령스러운 힘을 지닌 진언이다.
시방삼세에 항상 계시는 자성 부처님의 지혜 광명이시여!
그 빛을 발(發하소서!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사경에 대하여
사경이란 경전을 옮겨 쓰는 것을 말한다. 예로부터 큰스님들은 경전의 한 글자 한 글자에 모두 부처님께서 함께하신다고 생각하여 사경을 할 때는 한자를 쓰고 삼배를 올리는 일자 삼배의 수행으로 사경을 하셨다. 사경의 신앙은 경전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의미도 크지만 자신의 원력을 사경속에 담아서 신심을 키워 나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우리에게 지혜와 자비의 길을 설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눈으로 읽고 소리를 내어서 염송하고 마음으로 이해를 한 뒤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정성을 다하여 사경에 임할때 부처님께서 자기와 함께하는 경건함과 환희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아유일경권(我有一券經
불인지묵성(不因祗墨成
전개무일자(展開無一字
상방대광명(常放大光明
나에게 한 권의 경전이 있네
종이와 먹으로 인연한 것이 아니라
열어보니 글자는 한 자도 없고
항상 큰 광명을 놓고 있네
사경은 자성불(自性佛을 친견하는 수행입니다.
몸과 마음을 집중하여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갈 때
자비광명의 부처님께서 늘 함께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