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6
시작하는 말 9
1. 예배의 본질: “그대로 되니라” (창 1:26-31 15
2. 최악의 반역: 예배 거부 사건 (창 3:6, 21 33
3. 우리의 예배: 원리, 연습, 에너지원 (롬 12:1 53
4. 깨어 복음에 집중하라 (레 10:1-7 67
5.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께 예배하라 (요 4:21-22 87
6. 예배자의 자기 인식 (사 6:1-7 107
7. 이성이 무릎을 꿇을 때 (롬 11:33-36 129
8.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라: 예배의 소명 (행 20:22-24 149
9. 비어 있는 세상,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 (엡 1:22-23 165
10. 교회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소명 (엡 1:23 181
11. 신자의 일반적인 소명 (엡 5:21 199
12. 내가 정산하리라 (마 25:14-30 215
13. 참된 예배로의 초대 (롬 12:1-2 229
<추천사>
신학과 교회, 교회와 신학 사이의 괴리를 최소화시키려는 열망과 소명이 투철한 저자에 의해 예배의 본질에 대한 소중한 책이 탄생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옥같은 지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배의 본질을 신자의 ‘존재론적 소명’과 유기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이는 통찰력이 가득한 탁월한 연결입니다. 신자가 존재로 부름받은 가장 영광스러운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함이라는 사실을 성경적으로 설득력 있게 잘 논증해냈습니다.
둘째, 예배의 본질을 교회, 가정, 직장, 사회적 지평 속에서 확장적으로 이해했습니다. 한 지역 교회 안에 건조하게 갇힌 단선적인 예배 이해가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라는 공동체적 지평 속에서 예배를 포괄적으로 이해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효과적으로 동시에 잡아내었습니다.
셋째, 예배의 본질을 균형 잡힌 개혁파 교회론 가운데서 견고하게 풀어냈습니다. 예배와 제사를 유기적으로 파악해 기독론적 해석을 미려하게 잘 그려내었고, 동시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인간을 아는 지식 사이에서의 인식론적 고찰을 통해 예배의 뿌리를 효과적으로 역추적해내었습니다.
이 책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유려한 수단이 될 줄 확신합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신자들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정확히 깨닫고 삶의 온 지평 속에서 하나님께 참된 산 제사를 올려드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재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참된 교회의 표지(notae verae ecclesiae는 “예배”라는 실천을 통해서 증명됩니다. 칼뱅 역시 이 문제를 참교회와 거짓교회의 논쟁(argument으로 다루었습니다. 한마디로 올바른 “예배”가 참된 기독교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로마서 12장 1절을 설명하며 거룩함이라는 제1원리를 ‘신자들이 빚어내는 출발은 거룩하게 드릴 적법한 예배에 있다’고 했습니다.
김효남 박사의 『예배다운 예배』의 원고를 받고 몇 번에 걸쳐 꼼꼼이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