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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잔이 넘치나이다
저자 임인숙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22-02-25
정가 10,000원
ISBN 9791138806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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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간증 내 잔이 넘치나이다

1. 고백
새 노래를 부르라
증인
슬픈 노래
마음의 십일조
눈물
천국

숲을 보라
나의 출애굽
세상에서 가장 긴 편지
다시 시를 쓰며
다시 꾸는 꿈
당신 맘에 드시나요?

2. 묵상
멍에
손을 내밀며
긍휼만이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소유
순종
손만 한 구름
듣는 마음
활과 화살

3. 사람들
이불을 덮고
어미
군자란을 보며
어느 여인 이야기
인연
작별
천 일보다 하루

장례식이 끝난 후
이 책은 10여 년 전에 쓴 저자의 간증과 시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갑상선암과 임파선에 전이된 암으로 고통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지만 진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지 못했던 저자에게 고난 중에 하나님은 찾아오셨고 만나 주셨다. 그 고통의 시간은 오히려 하나님과 동행하며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시를 쓰게 되며 하나님을 노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일상의 염려와 바쁘다는 핑계로 하나님을 등한시하며 살았던 10년을 뒤돌아보며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저자는 연약하고 부족하여 은혜를 저버리는 자신을 다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글을 써 내려간다. 그러면서 이전의 은혜가 아닌, 오늘 하루의 은혜로 살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저자의 고백을 통해 이전에 받았던 은혜, 이전의 신앙생활을 추억하기만 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