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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햇빛을 쬐면 의사가 필요없다 :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는 천혜의 만병통치약
저자 우쓰노미야 미쓰아키
출판사 전나무숲
출판일 2022-08-17
정가 14,000원
ISBN 9791188544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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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 자외선의 유익을 반겨 맞이하자
시작하는 글_ 햇빛의 치유 효과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제1장. 자외선은 위험하지 않다!
잘못된 상식이 낳은 미백 열풍
인공조명은 햇빛을 대신하지 못한다
생명의 3대 요소, 물·산소·햇빛
태양광선의 메커니즘을 발견하다
적외선이 없으면 지구도 인체도 얼어붙는다
자외선이 피부암의 원인이라는 증거는 없다
피부의 ‘광회복’ 기능을 믿자
도시에서의 자외선 차단은 낭비다

제2장. 인류는 태양의 은혜로 번영을 이루었다
햇빛 없이는 그 어떤 생명도 살아가지 못한다
일광욕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건강법
의학의 발전으로 밝혀진 일광욕의 효능
구루병의 근원은 햇빛 부족이다
일광욕 수업으로 아이들이 건강해졌다

제3장. 자외선을 쬐어야만 비타민D를 만들 수 있다
여성들이여, 자외선을 반겨라!
햇빛은 피부가 먹는 밥이다
햇빛을 받아 생성된 비타민D는 과잉증이 없다
아이와 노인은 일광욕이 필수
일광욕은 최고의 안티에이징 요법
일광욕으로 속부터 아름답게
자외선을 피할수록 갱년기장애가 악화된다
‘햇빛결핍’은 자각증상이 없다

제4장. 일광욕으로 ‘현대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서구식 식생활이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인공조명이 성조숙증을 촉진했다
욱하는 성격은 비타민D결핍이 원인이다
실내에 머물수록 우울증이 깊어진다
수면장애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열중증은 햇빛을 피해서 생긴 병
냉증과 냉방병, 태양을 믿어야 낫는다
대사증후군을 치유하려면 낮에 움직여라
대사증후군 합병증은 일광욕으로 예방하라
지끈지끈 편두통, 일광욕으로 벗어나자
꽃가루알레르기는 도시에서만 유행한다
자연면역과 획득면역, 그리고 일광욕
한여름
자외선이 피부암의 원인이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

사람들이 자외선을 기피하는 이유는 피부가 노화한다는 것 말고도 자외선이 피부화상과 피부암의 원인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자외선이 그렇게 나쁜 존재일까? 정말 피부암을 일으킬까? 예부터 햇빛을 많이 쬐면 몸에 좋다고 알려졌는데, 하필이면 햇빛의 일부인 자외선만 나쁜 존재처럼 인식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학박사이자 광선요법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저자 우쓰노미야 미쓰아키는 자외선을 기피하는 요즘의 현상은 불과 10~15년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으며, ‘햇빛에 그을리면 멜라닌형성세포(melanocyte의 DNA가 손상되면서 검버섯이 피고, 더 심해지면 피부암으로 발전한다’는 자외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한 마디로 자외선은 피부암의 원인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생명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지언정 피해는 주지 않는다. 또 햇빛에 탄 피부나 검버섯이 피부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고, 만에 하나 검게 탄 피부 때문에 피부암에 걸렸다 해도 생명을 잃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UVC라는 해로운 자외선도 있긴 하지만, 다행히도 전량이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에는 도달하지 않는다. 피부를 태우고 피부암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있는 자외선은 UVB인데, 많은 양이 오존층에 흡수되고 아주 적은 양만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인체에 피해를 줄 확률이 적다. 또한 장시간 동안 쬘 경우 피부를 벌겋게 만드는 자외선 UVA는 전량 지표면에 도달하지만, 자외선이 몸속으로 흡수되면 ‘멜라닌’이라는 검은 색소가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피부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즉, 자연적 보호막인 멜라닌 색소를 만들지 못하거나 그 양이 아주 적은 백인이 아니고는 피부암에 걸릴까 봐 자외선을 몇 겹으로 차단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특히 도시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건 참으로 무의미한 일이다. 자외선은 흰색에 부딪히면 반사되고, 검은색에 부딪히면 흡수되는 특징이 있다. 그러니 백사장이나 눈밭(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