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PART 01 직각삼각형의 비밀을 밝힌 피타고라스
사실은 수학을 ‘신’처럼 모시는 종교집단 수장이었다?
PART 02 수학을 ‘학문’으로 만든 유클리드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PART 03 양팔저울에서 방정식 풀이법을 찾아낸 알 콰리즈미
알고 보니 ‘알고리즘’의 아버지?
PART 04 인도-아라비아숫자의 실전 활용법을 유럽에 전파한 피보나치
‘토끼 문제’로 황금비를 발견하다?
PART 05 위대한 예술가의 수학 선생님, 파치올리
다빈치와 만나 희대의 걸작을 완성시키다!
PART 06 게으른 천재, 데카르트
그 덕분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나올 수 있었다?
PART 07 프로를 이긴 아마추어 수학자, 페르마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학 문제’로 기네스북에 오르다?
PART 08 미적분과 2진법을 만든 라이프니츠
알고 보니 ‘수포자’ 양산의 주범?
PART 0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식’을 만든 오일러
실명한 후 더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PART 10 새로운 기하학을 만든 가우스
엄청난 완벽주의자였다고?
PART 11 무한으로 가는 길을 연 사람, 칸토어
세상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PART 12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
암호 해독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참고문헌
색인
‘수’에 미친 종교집단 수장 피타고라스부터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수학 문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페르마,
종전을 앞당겨 수많은 목숨을 살린 앨런 튜링까지
에피소드로 만나 더욱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직각삼각형의 비밀을 밝힌 천재 수학자 피타고라스, 그가 사실 ‘수’를 신으로 숭배한 종교집단의 수장이었다면? 아마추어 수학자인 페르마가 낸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까다로운 수학 문제’로 기네스북에 오르며 350년간 수학자들을 괴롭혔다면? 성소수자로 억압받았던 앨런 튜링이 에니그마를 해독해 종전을 앞당기고 수많은 사람들을 살렸다면?
《미치도록 기발한 수학 천재들》은 수학자들의 생애를 집요하게 추적해 ‘수’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책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꿔온 12명의 수학자들을 소환해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본다. 고대의 피타고라스부터 현대의 앨런 튜링에 이르기까지 꽤 익숙한 수학자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이 책이 특히 더 재미있는 이유는, 너무나 위대해서 멀게만 느껴졌던 수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구석구석 뜯어보는 친절한 스토리텔링에 있다. 게으른 데카르트, 완벽주의자 가우스, 실명된 후 더 많은 논문은 펴낸 오일러, 뉴턴과의 ‘미적분 원조 논쟁’에서 패배한 라이프니츠 이야기까지, 다사다난했던 삶 속에서도 오로지 수학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몰두해 인류사에 큰 변화를 몰고 왔던 수학자들의 이야기는 수학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물론, 수학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도 진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도박과 확률, 주식과 피보나치 수열,
건축과 피타고라스 정리, 데카르트 좌표와 우주 물리학까지…
수학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해하는 법
인류의 발전은 수학에 영향을 미쳤다. 상업과 무역업이 성행하며 이자 계산을 위해 ‘삼차방정식’ 풀이가 나왔고, 세금을 제대로 걷기 위해 땅 넓이를 측정하는 ‘기하학’이 발전했으며, 더 많이 이기고 싶었던 도박사의 질문에서 시작돼 ‘확률론’이 정립됐다. 한편 새로운 수학의 발견 역시 인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