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소개>
북극 마을에 사는 사스키는 오늘 여덟 살 생일을 맞이했어요. 아빠는 사스키가 여덟 살이 되면 혼자서 낚시를 해도 좋다고 약속했지요. 사스키는 옷을 꼼꼼히 챙겨 입고 신나게 눈 골짜기로 갔어요.
엄마 북극곰은 아기 곰을 위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먹이를 찾아 나섰어요. 사냥꾼의 총에 맞아 잃은 한쪽 눈이 더 아파 왔어요.
사스키의 양동이는 금방 물고기로 가득 찼지요. 사스키는 물고기를 잡느라 미처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을 눈치채지 못했어요. 눈보라가 거세게 휘몰아치고 앞에는 온통 새하얀 눈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사스키는 바람을 뚫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갔어요.
그런데 새하얀 눈 사이로 검은 눈동자 하나가 사스키를 향해 점점 가까이 다가왔어요. 바로 외눈박이 엄마 북극곰이었답니다. 엄마 북극곰은 왜 북극 마을까지 왔을까요? 사스키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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