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기술 10 : 세상을 바꾸는 10대 신기술과 미래산업의 최전선 이야기들
저자 원호섭
출판사 도서출판 나무야
출판일 2022-05-10
정가 14,000원
ISBN 9791188717262
수량
1. 양자시대가 온다 _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2. ‘쩐’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_ 반도체의 뇌, 시스템반도체
3. 태양을 모방할 수 있을까? _ 꿈의 에너지원, 핵융합 발전
4.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설계도 _ 우주로 가는 첫 관문, 로켓 발사체
5. 지구를 지키는 확실한 방법 _ 이산화탄소 포집
6. 게임 체인저, 전고체전지를 잡아라! _ 제 2의 반도체, 이차전지
7. 생물을 설계하는 과학 _ 합성생물학, 유전자가위
8. 백신, 인류를 구하다 _ 사백신부터 mRNA까지
9. AI에 노벨상을 _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
10. 지구의 기후를 바꿔라! _ 지구공학, 그 거대한 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잘 다루는 집사가
IT 세계를 지배할 날이 올지 모른다!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시대가 됐다. 애플, 구글, 메타, 삼성전자 등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과학기술이 기반이다.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핵융합원자로, 유전자가위 같은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들은 앞다퉈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전망하는 과학기사들의 제목은 하나같이 클릭을 안 하고는 못 버틸 정도로 매력적이다.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해 갈까? 신기술에 대한 이해는 청소년들에게도 5년, 혹은 10년 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과학기사는 어렵고 교과서는 딱딱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이라면 이 책으로 인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깨우고 안목을 높일 수 있다. 10가지 미래기술의 세계로 안내하는 과학 전문 기자의 목소리는 다정다감하고 설명은 자세하면서도 재미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양자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식으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창이 있다. 어떤 방패든 뚫을 수 있다(양자컴퓨터.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방패(비트코인가 있다. 어떤 창도 막을 수 있다. 두 창과 방패가 맞닥뜨리면 누가 이길까?” 삼성, 현대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기술에 투자를 시작한 것이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제 막 물꼬가 트인 양자기술, 어렵지만 그만큼 큰 보상이 따라올 게 확실한 분야다. 1935년, 노벨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의 불완전성을 비꼬기 위해 ‘슈뢰딩거의 고앙이’라는 사고실험을 제안했는데, 이후 양자역학을 가장 멋지게 설명하는 실험으로 남아버렸다. 컴퓨터 언어를 잘 다루는 개발자가 몸값이 높은 시대라지만, 저자의 예상처럼 앞으로는 정말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잘 다루는 집사가 IT 세계를 지배할 날이 올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