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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 - 필로니모 4 (양장
저자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출판사 노란상상
출판일 2022-07-27
정가 11,000원
ISBN 979119166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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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이기도, 토끼이기도 한 동물이 존재할까요?
여러분은 눈으로 본 것을 얼마나 믿나요? 우리는 흔히 “내가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라는 말을 하곤 해요.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진실이라 여기는 경우가 훨씬 많죠. 그런데 만약 같은 그림이나 현상을 보고도 서로 다른 것을 보았다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의 말이 맞고, 틀린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사람들에게 신기한 그림 하나를 소개했어요. 바로 오리-토끼 그림이에요. 이 그림은 어떻게 보면 오리가 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토끼가 보이기도 하고, 오리도 토끼도 아닌 새로운 동물이 보일 수도 있는 그림이었어요. 비트겐슈타인은 이 그림을 통해 사람들이 무언가를 볼 때 각자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본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어요. 세상을 살아가며 어떠한 관점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저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세계는 사실 우리가 선택한 반쪽일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확신하는 태도는 상당히 위험해요. 다양한 정보와 가치가 넘쳐 나는 요즘에는 더더욱 말이에요. 《필로니모 4 비트겐슈타인 : 오리일까? 토끼일까?》를 읽으며 어떤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혹여 어느 하나의 관점에 갇혀 있는 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아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찾아왔어요!
필로니모는 ‘철학(영어로 필로소피’을 뜻하는 ‘필로’와 프랑스 접미사 ‘어린아이들의’ 의미를 가진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아직은 철학이 낯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예요.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오리, 까마귀, 개 등의 동물 우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철학 사상을 여섯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익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