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디오게네스 : 왕으로 사는 것, 개로 사는 것 - 필로니모 6 (양장
저자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출판사 노란상상
출판일 2022-07-27
정가 11,000원
ISBN 9791191667561
수량
왕으로 사는 것과 개로 사는 것, 무엇이 더 나은 삶일까요?
냉소적이며 쌀쌀맞은 태도를 가리켜 ‘시니컬하다’고 해요. 종종 세련되고 도시적이다는 표현의 ‘시크하다’와 혼동해 사용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 ‘시니컬’이 어느 한 철학자들의 학파에서 나온 용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바로 자연과 일치된, 떠돌이 개처럼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했던 견유학파(시니시즘에서 비롯되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만날 볼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 견유학파의 대표 철학자인 디오게네스예요.
디오게네스는 평생 옷 한 벌과 항아리 같은 집만 가지고 거리에서 생활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를 찾아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어요.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햇빛을 가리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아주 유명해요. 디오게네스는 왜 이렇게 소박한 소원을 말했을까요?
우리는 많이 가질수록 편리하고 아늑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끔 더 많이 갖기 위해 더 많이 일하고, 아등바등 부와 명예를 좇아가고 있는 건 아니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필로니모 6 : 왕으로 사는 것, 개로 사는 것》을 읽으며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의 삶은 더 행복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찾아왔어요!
필로니모는 ‘철학(영어로 필로소피’을 뜻하는 ‘필로’와 프랑스 접미사 ‘어린아이들의’ 의미를 가진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아직은 철학이 낯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예요.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오리, 까마귀, 개 등의 동물 우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철학 사상을 여섯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익히며, 다양한 철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발견한 삶의 지혜를 알아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필로니모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