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커뮤니케이션 과학의 혁명? | 네 개의 퍼즐 | 역설에 대한 편벽(偏僻 | 새로운 천년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1. 선전 문제
안 그럴 수도 있었을까? | 다른 마셜 플랜 | 창시자 | 선전 개념의 쇠퇴 | 퍼즐: 기로에 서 있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 퍼즐을 푸는 첫 번째 열쇠: 유인가를 가진 커뮤니케이션 | 퍼즐을 푸는 두 번째 열쇠: 역사에 기반을 둔 연구 | 퍼즐을 푸는 세 번째 열쇠: 효과의 크기에서 효과의 조건으로
2. 정확성에 대한 전망
별 헤아리기 | 미디어 효과 연구의 기본 패러다임 | 풍부함이 측정에 부여하는 과제 | 다의성이 측정에 부여하는 과제 | 방법론적 조각화 | 미디어 효과 연구의 기본 패러다임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빅 데이터의 가능성과 위험
3. 풍부함의 역설
정보 과부하 | 정보사회 | 풍부함 | 풍부함의 차원 | 풍부함에 대한 공중의 반응
4. 다의성에 대한 숙고
다의성에 대한 숙고 | 두 이론 | 문화 연구 전통과 미디어 효과 전통 간의 단절 | 문화 연구 | 스튜어트 홀, 앨버트 밴두라를 만나다 | 효과 연구가 다의성을 진지하게 여겼더라면 어땠을까? | 만약 문화 연구가 다의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 | 다의성 이론을 향해 | 테오도어 아도르노, 폴 라자스펠드를 만나다
5. 양극화 성향
사회적 정체성의 중심 개념 | 사회적 동일시의 심리학 | 양극화와 매스 커뮤니케이션 | 양극화에 대한 보정? | 양극화와 다원주의
6. 다원주의의 정치학
여섯 가지 구조적 커뮤니케이션 효과 이론 | 커뮤니케이션 구조와 사회구조: 역사적 맥락 속의 빅 데이터 | 미디어 의제 효과 | 미디어 헤게모니의 철칙? | 매개된 매튜 효과 | 매개된 주의 공간 | 미디어 효과와 이슈-주의 주기 | 지배적인 의견의 나선 | 디지털 사상의 시장
7. 공공정책
사상의 시장에 대한 규제 | 자유의 기술 | 상업적 헤게모니 | 국가 헤게모니 | 이데올로기를 넘어 | 디지털 경제학과 공공정책 | 네트
책 속으로
“진실이 신발을 신기도 전에 거짓말은 세상을 반 바퀴 돌 것이다.” 매혹적으로 제시되는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본질적으로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보다 더 강할 것이라는 예상은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학에서 공명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또한 오늘날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에서 부정적인 유인가를 가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상하게도 비대칭적인 주목을 부분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_ 81쪽
설문조사 연구는 틀린 기억, 불완전한 주의력, 응답자의 편향된 자기-지각(self-perception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설문조사 연구의 위험에 대한 눈길을 끄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즐겨 드는 사례 가운데 하나는 1950년대에 미시건 대학교가 실시한 선거 설문조사에서 미국 남부 시골 지역 사람들이 ‘외교 문제(foreign affairs’에 특별히 관심이 높다는 놀라운 조사결과이다. 물론 이 설문조사는 현지의 면접자가 대면 면접을 통해 질문을 읽어주고 클립보드에 대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간단한 진상 조사 결과, 느리게 말하는 특징이 있는 미국 남부에서 ‘foreign’의 발음이 ‘farm’의 발음과 매우 비슷해서, 응답자들은 실제로 ‘농장 문제(farm affairs’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례는 재미있고 어쩌면 지어낸 일화일 수도 있지만, 이는 연구 설계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 자체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다의성 및 모호함과 맞물려 있어서 우리의 관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게 만듦을 보여준다. _ 127쪽
미디어의 풍부함은 푸시의 역학을 풀로 묘사되는 역학으로 이끌었다. 수용자들은 전통적인 일방향적 방송 및 인쇄 미디어에서 그들이 읽을 헤드라인을 신문 편집인이 결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진이 오후 8시에 어떤 프로그램을 내보낼지 선택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이른바 푸시 미디어인 것이다. 1분에 대략 1000개의 선택이 주어지는 세계에서 수용자들은 8시에 방송되는 것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