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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심술궂은 무당벌레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6 (양장
저자 에릭 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2-06-27
정가 16,000원
ISBN 979116579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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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
감각적인 디자인 속에 담긴 다양한 정보들

보통 멋진 작품을 가리킬 때,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말한다. 이 작품이야말로 그에 꼭 어울리는 책으로, 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를 쫓아가며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
심술궂은 무당벌레의 하루는 아침 5시, 상냥한 무당벌레를 만나면서부터 시작한다. 이후 심술궂은 무당벌레는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벌, 사슴벌레, 사마귀, 참새, 바닷가재, 스컹크, 보아 뱀, 하이에나, 고릴라, 코뿔소, 코끼리, 그리고 고래를 차례로 만나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만나는 동물의 몸집이 점점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릭 칼은 등장하는 동물들이 바뀔 때마다 화면의 크기를 점점 크게 변화시켜 어린이들이 동물의 크기 변화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점점 커지는 화면 한쪽에 시계를 그려 넣어, 시계 보는 법도 함께 가르쳐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가, 에릭 칼

뉴욕 시러큐스에서 태어난 에릭 칼(1929~2021은 대담한 색채와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예술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에릭 칼이 창작한 작품 대부분은 애벌레, 거미, 무당벌레, 반딧불이, 씨앗 등 자연 속에 살고 있는 작은 생명체에서부터 시작한다. 칼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초원과 숲을 산책하며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관심은 훗날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이자 전제가 되었다. 자연에 대한 감사와 크고 작은 동물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쓰여진 에릭 칼의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싹트게 한다.

에릭 칼의 책들이 그토록 깊이 있고, 한결같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가 아이들에 대해, 아이들의 감정과 관심에 대해,
아이들의 독창성과 지적 발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