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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빠 해마 이야기 -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8 (양장
저자 에릭 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2-06-20
정가 16,000원
ISBN 979116579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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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물고기들의 헌신적인 부성애를 보여 주는 그림책

그림책의 거장 에릭 칼은 두 자녀의 아빠입니다. 에릭 칼은 자녀에 대한 사랑을 책에서도 표현했는데, 콜라주 기법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자녀 이름의 이니셜인 C와 R을 숨겨 놓았을 정도였지요. 방송인 오상진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딸 셜록이를 위해 《와일드 심포니》에 이어 《아빠 해마 이야기》의 번역을 맡았답니다.
《아빠 해마 이야기》에는 배 주머니에 새끼가 태어날 때까지 알을 품는 아빠 해마, 직접 지은 둥지에서 알을 지키는 아빠 큰가시고기, 입안에 알을 넣어 두고 태어날 때까지 보살피는 아빠 역돔, 머리에 알을 품고 다니는 아빠 쿠르투스, 배에 길쭉하게 알을 달고 다니는 아빠 실고기, 태어난 새끼들을 돌보는 아빠 붕메기 등 여섯 종류의 아빠 물고기들이 등장해요. 주인공 아빠 해마는 육아 중인 아빠 물고기들을 마주칠 때마다 어떻게 지내냐며 안부를 물어요.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답해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라고 말이죠.
에릭 칼은 아빠 물고기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알과 새끼 들을 돌보는 모습을 통해 ‘부성애’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빠 물고기들이 아기를 극진히 보살피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은 자신이 아빠로부터 받고 있는 사랑과 관심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될 거예요. 가족으로부터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아이들은 심적 안정을 느끼게 되고, 이는 결국 올바른 정서와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줍니다.
또한 에릭 칼은 이 책을 통해 지난날 엄마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육아를 아빠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는 어린아이들이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지요.

아빠 해마를 따라 떠나는 바닷속 여행
네 장의 필름이 들어 있는 독특한 구성의 그림책

이 책에는 아빠 물고기들만 등장하는 게 아니에요. 물속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나와요. 이 물고기들은 네 장의 필름을 넘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