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 책은 김준봉 교수가 집필을 위해 6개월간 미국 현지를 구석구석 답사하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약2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사진과 지도 등 원고지 분량만도 1, 2권 합해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7,000장이 넘는다. 이 책에 미처 싣지 못한 자료만도 엄청나다.
친미, 반미 논쟁을 떠나서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미국과 미국인의 참모습을 알수 있게 될 것이며, 그럼으로써 우리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우리의 남북관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판단 능력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전쟁을...
이 책은 김준봉 교수가 집필을 위해 6개월간 미국 현지를 구석구석 답사하면서 자료를 수집하여 약2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다. 사진과 지도 등 원고지 분량만도 1, 2권 합해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7,000장이 넘는다. 이 책에 미처 싣지 못한 자료만도 엄청나다.
친미, 반미 논쟁을 떠나서 우리는 이 책 속에서 미국과 미국인의 참모습을 알수 있게 될 것이며, 그럼으로써 우리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우리의 남북관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판단 능력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전쟁을 이야기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인간성과 역사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책도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본다. 그리고 전쟁 당사자 나라 사람도 아닌 제 삼국인이 보는 눈이 더 정확하고 객관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오늘의 미국을 있게 한 진정한 역사적 계기는 바로 남북전쟁이었다고 확신한다. 미국 의회가 남북간의 이해관계를 결국 야전에서의 물리적 힘으로 결판을 내고자 했을 때, 미국의 운명은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었다. 만약 그때 남부가 승리했더라면 최소한 세 개 이상의 나라가 현재의 미국 영토 내에서 적대적 불편한 관계로 존재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내전으로 미국은 참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렀다.
미국은 제1차세계대전에서 11만6천명, 제2차세계대전에서 40만명, 한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