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01 도구를 소개해요
02 선을 그리고 면을 채워봐요
03 강아지 친구들을 그려봐요
비숑 프리제 / 골든 리트리버 / 시츄 / 웰시 코기 / 포메라니안 / 닥스훈트 / 말라뮤트 / 몰티즈 / 비글 / 사모예드 / 시고르자브종 / 시바 이누 / 시베리안 허스키 / 토이 푸들 / 퍼그 / 프렌치 불독 / 파피용 / 치와와 / 코커 스패니얼
04 고양이 친구들을 그려봐요
먼치킨 / 아메리칸 쇼트헤어 / 샴 고양이 / 턱시도 고양이 / 노르웨이숲 고양이 / 페르시안 고양이
05 몸집 작은 친구들을 그려봐요
골든 햄스터 / 햄스터 / 고슴도치 / 친칠라 / 토끼 / 미니피그
06 날개 있는 친구들을 그려봐요
병아리 / 닭 / 앵무새
07 매끈매끈한 친구들을 그려봐요
개구리 / 거북이 / 게코도마뱀 / 금붕어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
손으로 직접 그리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겨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계속 늘어난다. ‘반려’라는 어휘를 붙이는 게 자연스러워진 만큼 반려동물은 삶과 뗄 수 없는 가족이나 친구 그 자체가 됐다. 하지만 대부분 반려동물은 안타깝게도 사람보다 상대적 수명이 짧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였던 순간을 잊지 않도록 서로를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곤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사진을 남기는 일이겠지만,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장식품이나 반려동물 그림을 간직하는 사람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반려동물을 그려주는 솜씨 좋은 전문가는 정말 많다. 결과물도 매우 훌륭하다. 후기를 보면 어쩜 이렇게 쏙 빼닮으면서도 귀엽게 그릴 수 있는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랑하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의 반려동물을 관찰하며 손수 그린 그림은 전문가의 그림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의미가 있다.
연필만 있으면 누구든지 간단하게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요
나의 반려동물을 직접 그려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이 만들어졌다. 복잡한 도구도 거창한 실력도 필요하지 않다. 비교적 흔하고 구하기 쉽고 익숙한 ‘연필’이면 누구든 반려동물 그리기에 도전해볼 수 있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취미로서도 부담 없이 도전해볼 만하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장에서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 도구 소개는 물론, 쓰임새와 특징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선을 그리고 면을 채우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그림 실력이 없다고 겁먹을 필요가 없다. 3~7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그림을 배울 수 있다.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고슴도치, 닭, 앵무새, 개구리, 금붕어 등 종류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각양각색 반려가구의 모습에 맞추었다. 응용 편에서는 더 다양하고 역동적인 반려동물의 모습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오늘도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고 흐뭇하게 웃었던 반려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