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Chapter 1 │ 자연이란 무엇인가? <김종갑>
- 순도 100%의 자연은 존재하는가
- ‘인간은 특별하다’라는 전제의 문제점
- 자연에 대한 재정의
- 자연은 대상이 아니라 ‘주체’다
Chapter 2 │ 도나 해러웨이의 자연문화 <최유미>
- 인류세(Anthropocene
- 테크노사이언스
- 비인간, 물질 기호론적인 행위자
- 자연문화
- 자연문화의 촉수 사유
Chapter 3 │ 주디스 버틀러: 페미니즘과 해체주의 <고지현>
- 버틀러의 이름으로?
- 젠더이론: ‘젠더트러블’
- 섹스의 탈자연화
- 물질화의 결과로서 몸
- 젠더의 구성 - 권력, 규범, 담론
- 인용과 반복
- 공백으로서의 젠더
Chapter 4 │ 우리는 결코 ‘사회’에서 산 적이 없었다! <김운하>
- 돈룩업이냐 룩업이냐
- 근대화냐 생태화냐 ? 브뤼노 라투르, 근대주의의 이원론을 질타하다
- 사회도, 자연도 아닌 집합체의 사회학
- 20세기 녹색 생태 정치운동이 실패한 이유는?
- 생산 시스템 대 생성 시스템으로 구도 전환하기
- 좌파도 우파도 아닌 대지주의의 새로운 투쟁 방향
Chapter 5 │ 자연문화로서 동물정의 <서윤호>
- 자연문화로서 동물정의
- 인간과 동물에 관한 철학적 사유
- 데리다의 동물철학과 해러웨이의 비판
- 동물윤리의 문제
- 동물정의와 동물정치
Chapter 6 │ 팬데믹, 미래주의, SF <주기화>
- SF와 미래주의
- 애트우드의 매드아담: 미래주의자들의 이야기
- 미래주의자들의 기술 묵시록적 믿음과 희망
- 미래주의자들의 절망이 선택한 절멸의 힘
- 미래주의자들의 사유 무능력과 무관심의 정치
- 미래주의자들 포용하기
Chapter 7 │ 기술-자연-몸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 <이지용>
- 들어가며
- 기술-자연-몸의 상호공존에 대한 상상력
- 사이버스페이스, 혹은 메타버스와 공생기술
- 나가며
Chapter 8 │ ‘어두
세계 곳곳이 혹독한 기상 이변과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의 창궐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한두 해에 그치는 일시적 재난이 아니라, 눈앞에 다가온 인류 전체의 위기라는 점이다. 선진국들과 다양한 세계 기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과연 인류는 이 멸망의 카운트다운을 멈출 수 있을까?
책 『자연문화 몸』은 기후변화로 대변되는 생태계의 위기, 자칫하면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 아래 모인 9명의 인문학자가 전하는 ‘자연에 관한 근본적 관점의 전환’에 대해 담고 있다. 근대 이후로 지배적 패러다임이었던 휴머니즘적 자연관과 인간관으로부터 탈피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류 전체가 처한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각국 정부와 각종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위기 체감하는 개개인 모두가 명백히 이 상황을 인식하고 또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이 그 노력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