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전통美 현대美 자연美 가득한 한옥, 이제 알고 짓고 누리며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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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옥에 대한 개론서나 한옥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책은 많다. 아늑한 온돌방, 바람이 잘 통해 여름에 시원한 대청마루,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는 깊은 처마, 푸근한 돌담과 한지를 댄 창살의 운치……. 오랜 세월 축적된 지혜의 소산, 한옥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려 주고 우리 옛집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가득 담아 낸다.
기능만 고려된 획일적인 집이나 새집증후군에 지친...
『 전통美 현대美 자연美 가득한 한옥, 이제 알고 짓고 누리며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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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옥에 대한 개론서나 한옥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책은 많다. 아늑한 온돌방, 바람이 잘 통해 여름에 시원한 대청마루, 직사광선을 차단해 주는 깊은 처마, 푸근한 돌담과 한지를 댄 창살의 운치……. 오랜 세월 축적된 지혜의 소산, 한옥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알려 주고 우리 옛집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가득 담아 낸다.
기능만 고려된 획일적인 집이나 새집증후군에 지친 사람들은 쾌적하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라며, 정감 있고 나무 냄새 가득한 한옥을 동경한다. 한옥의 정취를 선망하면서도 막상 한옥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것은 불편해 하고 겨울에는 너무 추워 지내기 힘들 거라고 단정하며 한옥을 우리네 삶터로 삼는 데 망설인다. 한옥이 좋은 줄 알면서도 한옥을 짓고 살 엄두는 쉽사리 내지 못하고, 또 막상 한옥을 지으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통의 멋을 제대로 향유하면서도 실생활에 불편하지 않은 한옥살림집은 불가능할까? 우리네 살림살이를 포용하는 한옥이 절실할 때, 마침 살 만한 한옥살림집 한 채가 우리 앞에 나타났다. 집 짓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어서 집 한 채 짓고 나면 준 건축전문가가 되듯, 오늘날 실제 한옥살림집 짓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한옥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옥에 사는 멋스러움을 맛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옥이 불편하거나 한옥 지을 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