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괴로울 때,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반려 동물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최고의 동물 만화
집에 돌아왔을 때 나를 힘껏 껴안아 주세요
열다섯 살의 늙은개가 많이 앓던 날, 작가는 오래도록 늙은개를 잊지 않을 방법을 생각했다. 다른 개를 키우거나 자식을 낳게 되거나 할머니가 될 때까지도 그 개를 떠올리면 울게 되길 바랐다. 그래서 만화를 그렸다.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재주, 그림을 그리기로 한 것이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는 평생 동생처럼 지내온 반려견과 특별한 작별인사를 하고 싶었던 작가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이처럼 일기 혹은 편지와도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감동을 안겨 주는 것은 반려 동물을 키우거나 키운 적이 없더라도 누구나 하나쯤 있는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작가와 늙은개가 세상에서 가장 오랜 작별인사를 하길 응원하게 될 것이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를 향한 네티즌들의 호평
항상 힘들 때마다 이 만화를 보면서 눈물과 함께 새로운 힘을 얻어요. 감사합니다. -valid
개를 키우는 것도 아닌데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정말 내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그냥 사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즐기며 살아야겠어요. -우주의 먼지
이 만화를 보고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요. 예전보다 웃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violet_sky
똑같은 일상에 정서가 메마르기 쉬운데 단 몇 장의 그림과 문장으로 마음을 이토록 움직일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고마웠다-컴온
너무 당연했기에 내 곁에 있는 소중함을 잊고 지냈던 건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만화 -amazing07
반려 동물을 키우면서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들이 나 혼자만 느끼는 헛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