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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피, 땀, 리셋 : 게임 개발 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아마존 게임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제이슨 슈라이어
출판사 한빛미디어
출판일 2022-08-10
정가 24,000원
ISBN 97911692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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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저니맨
- <시스템 쇼크>, <에픽 미키> 개발자 워렌 스펙터의 여정

2장 프로젝트 이카루스
- 가장 높이 날아올라 결국 날개가 모두 타버린 이래셔널 게임즈

3장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 폐업으로 가는 거센 급류를 헤엄쳐 올라간 사람들

4장 사라진 스튜디오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2K 마린 이야기

5장 워커홀릭
- 게임에 모든 것을 바친 잭 뭄바크

6장 핏빛 양말
- 무너져버린 전설

7장 웅장한 골칫덩어리
- 두 번 쓰러진 빅휴즈게임즈

8장 던(건전 키퍼
- 던전으로 망한 미씩 엔터테인먼트, 건전으로 흥한 닷지롤 게임즈

9장 사람의 일
- 표류자들의 삶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게임 산업 속 가려져 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의 삶

거대한 산업이 된 게임은 변화무쌍하게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그 발전 속에서 게임 개발자들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삶을 살아왔고 여전히 그 삶을 살아간다. 전작의 저자 제이슨 슈라이어가 『피, 땀, 픽셀』에서는 세계적인 게임들의 개발 스토리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엔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발자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장마다 다른 게임 제작사와 개발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에픽미키>로 유명한 저니맨, 워렌 스펙터의 이야기, <바이오쇼크>로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꾼 캔 레빈과 이래셔널 게임즈의 이야기, 폐업으로 가는 거센 급류를 거슬러 올라간 더 몰라서스 플러드의 이야기, <데드 스페이스>로 제국을 꿈꿨던 비서럴 게임즈의 이야기,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2K 마린의 이야기, 일밖에 모르는 잭 뭄바크의 이야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란 황새를 쫒다 다리가 찢어져 두 개의 제작사를 모두 망하게 한 커트 실링의 이야기, <던전 키퍼>의 실패에서 시작된 <엔터 더 건전>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들 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게임 업계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함께 찾아본다.
게임 개발자의 삶은 정착 없는 표류자의 삶과 닮아있다. 이 책을, ‘언제나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게임을 만들지만, 항상 리셋 버튼에 손을 올려놔야만 하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바친다.

책 속에서

게임 업계에서 30년 이상 버틴 사람은 많지 않다. 워렌 스펙터의 험난한 여정이 그 이유를 잘 보여준다. 그가 커리어에 있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오리진, 루킹 글래스, 이온스톰, 정션 포인트는 그가 회사에 몸담고 있거나 떠난 지 얼마 안되서 문을 닫았다. 그의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극찬을 받았지만 그의 여러 동료들처럼 매출 면에서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그의 여정은 여러모로 장대했지만, 모든 게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