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읽기 전에 알아두면 도움 되는
몸만들기의 첫 걸음, 헬스 리터러시
PART 1 몸만들기 기초, 잘못된 건강 상식 깨부수기
1 살을 빼려면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할까?
2 밤늦게 먹으면 살이 더 찔까?
3 케토제닉 다이어트, 진짜 살이 빠질까?
4 간헐적 단식,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을까?
5 채소를 많이 먹으면 살이 빠질까?
6 다이어트 콜라, 정말 살찌지 않을까?
7 가르시니아, 효과가 있을까?
PART 2 몸만들기 핵심, 단백질의 모든 것
1 단백질은 무조건 많이 먹는 게 좋을까?
2 운동 후 30분 내에 단백질을 먹어야 할까?
3 채식주의자는 단백질을 충분하게 먹을 수 있을까?
4 달걀을 하루에 한 개 이상 먹으면 성인병에 걸릴까?
5 술을 마시면 근육량이 줄어들까?
PART 3 몸만들기 실전, 운동의 모든 것
1 근육 해부학을 알아두면 무엇이 좋을까?
2 근육이 아파도 계속 운동해야 할까?
3 인터벌 트레이닝은 무조건 효과가 있을까?
4 프리웨이트 운동이 머신 운동보다 좋을까?
5 운동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을까?
6 운동 전 커피, 마시면 좋을까?
7 허벅지 운동을 하면 허벅지 살이 빠질까?
8 복부운동에 허리 통증은 숙명일까?
9 공복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PART 4 몸만들기 끝, 관리의 모든 것
1 요요가 와도 살을 다시 빼면 그만일까?
2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
3 다이어트 중 치팅데이를 가져도 괜찮을까?
4 운동을 쉬면 근육이 사라질까?
의대생,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하다
참고자료
운동하며 공부하는 의대생들,
헬스 리터러시를 말하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매년 수천억 원씩 증가해 2021년에는 5조 원을 넘어섰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나 언론매체에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광고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대부분 어려운 용어가 쓰인 의학논문이나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제품 속 특정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광고한다. 이 밖에도 직접 개발한 운동법으로 다이어트를 성공시켜주겠다는 퍼스널 트레이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의심스러운 시술을 광고하는 병원까지 나오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과 관련된 의학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심각함을 느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를 만들었다. 저자들은 매월 건강 관련 주제를 정해 관련 논문을 분석?검증한 뒤 그 결과를 SNS와 웹매거진에 공유하고, 입법처와 정부부처에 보건정책을 제시하는 등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저자 대부분이 운동을 좋아해 바쁜 학업 일정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고 있다. 《몸만들기 처방전》은 ARMS가 이렇게 직접 운동하며 공부해 쌓아온 건강정보를 모두와 공유하기 위해 펴낸 첫 번째 책이다. ARMS의 지도교수이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박윤길 교수의 감수를 거쳐 내용의 정확성을 높였다.
올바른 건강정보를 얻기 위한 첫 단계로 ARMS는 헬스 리터러시를 갖추자고 말한다. 의학은 매우 실용적인 학문으로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다. 의학정보와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전문가의 손에만 맡겨서는 안 될 정도로 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짜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헬스 리터러시(Health Literacy, 즉 ‘건강정보를 얻고 이해하여 건강과 관련된 선택을 적절하게 내릴 수 있는 역량&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