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말 - 우주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설렘을 선사하는 책
머리말 - 우주여행과 화성 이주, 더 이상 꿈이 아니다
Part 1. 우주개발달력 - 2019년부터 가까운 미래까지
1 우주개발 2막이 올랐다, 국가간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2 2021년 2월에 화성 탐사 미션이 유난히 많았던 이유는?
3 민간인이 우주로 날아간다!
4 ‘아폴로 프로그램’으로부터 반세기, 다시 인류가 달로 날아간다
5 달 궤도 플랫폼을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건설한다
6 인류, 마침내 화성에 서다
7 우주여행이 현실이 되고 화성 이주도 꿈이 아닌 시대가 온다!?
- 세계의 우주 관련 조직 · 기업
- 우주 관련 기초 용어
Part 2. 지구를 날아올라 우주로 둥실!
1 대기가 거의 없어지는 상공 100km부터 우주다
2 우주 체험의 첫걸음은 100km 상공까지 가는 것
3 무거운 로켓은 어떻게 하늘을 날아서 지구 중력에서 벗어날까
4 재사용 가능한 민간 로켓으로 우주 수송 비용을 줄인다
5 지구를 공전하는 최대의 우주기지 ISS에 민간 우주선이 도착
6 노후화되어가는 ISS, 민간 정거장으로 거듭나다
7 미소중력은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Part 3. 날자, 다시 한 번 달을 향해 날아보자!
1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이상 이전에 12명이 달에 내려섰다
2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유인 달 탐사 2단계가 시작되었다
3 JAXA와 젊은 우주벤처가 탐사선을 달에 보낸다
4 달과 화성으로 열린 문 ‘게이트웨이’를 건설
5 마침내 인류가 다시 달로
6 인간이 우주에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5가지 기술
7 팀일본은 2029년에 유인 달 탐사 로버를 발사한다
8 달 표면 기지는 2100년 무렵에는 1만 명이 일하는 도시로 발전한다
Part 4. 태양계 아홉 가족을 소개합니다
1 붉은 행성, 화성으로!.
2 화성 유인 비행의 유력 후보, 민간 로켓 ‘스타십’
3 화성에 이주한 인류가 사는 곳은 돔 도시
4 인
달을 도는 우주호텔에서 호캉스?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는 사람들?
달세계 여행, 화성침공, 우주전쟁, ET…… 어렸을 적에 머나먼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인이 일으킨 크고작은 사건이나 달로 날아가는 모험담을 다룬 SF소설이나 영화 등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현실에서도 1970년대부터 ‘아폴로 프로그램’으로 12명의 인류가 달에 내려서기도 했다. 그러나 그 뒤로 50여 년 동안 우주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대’가 되었다. 우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갔고, 들인 비용에 비해 얻는 것은 소소했다. 하지만 2005년 이후 우주 관련 사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면서 전 세계가 앞을 다투어 달과 화성으로 탐사선을 쏘아올리면서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6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인 실용적 규모의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지금 중장년층은 1970년대에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된 인류가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순간의 놀람과 환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달에 탐사선을 보내는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했다.
지금 10대인 청소년들은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어떤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까? 지금 전 세계적으로는 어떤 우주개발이 진행되고 있을까? 2040년쯤이면 달에 우주호텔이 지어지고, 화성으로 이민을 가는 시대가 열린다는데, 그때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달에 지어진 우주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도 있고, 화성에 지어진 돔 형태의 식물공장에서 영화 「마션」의 주인공처럼 맛있는 감자를 재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상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런 일들이 어쩌면 몇 십 년 뒤에는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카오스’와 ‘코스모스’ 사이에는 무엇이 존재하고 있을까?
『그림으로 읽는 친절한 우주과학 이야기』는 이런 ‘우주의 현재’와 ‘우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