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1강 흙이란 무엇인가
1. 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흙과 식물의 관계
3. 흙의 구조
4. 흙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5. 좋은 흙이란?
2강 왜 해마다 수확량이 줄어들고, 병충해도 심하고, 품질이 떨어질까?
1. 좋은 농산물이란 어떤 것일까?
2. 농사에 땅심보다 더 우수한 기술은 없다
3. 농약도 지력이 좋으면 땅속에서 빨리 분해가 된다
4. 땅속에서 토양유기물(부식의 효과는?
5. 땅과 퇴비(토양유기물와 미생물의 관계는?
6. 농사에 성공한 분들은 왜 질 좋은 퇴비를 선호할까?
7. 친환경재배(유기재배는 일반재배보다 수확량이 적다?
8. 농약·화학비료·제초제만 안 친다고 친환경농업과 자연농업이 될까?
9. 사과 맛이 점점 못해진다?
10. 토양 소독의 약제 방제는 어리석은 일이다
11. 퇴비는 땅속에서 분해가 더딘 오래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빨리 분해되는 것이 좋을까?
12. 토양의 중금속 오염
3강 연작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1. 연작장해란?
2. 연작장해의 원인
3. 연작장해의 3/4이 선충으로 인한 피해다
4. 연작장해의 해결책은?
4강 토양생물과 미생물의 이용
1. 토양 생물의 종류
2. 주요 미생물의 종류
3. 농업 미생물의 활용과 작용 기작
5강 토양의 산도(pH 관리와 양분의 균형 유지
1. 토양산도(pH의 교정
2. 토양의 산성화 원인은?
3. 토양 산성화의 문제점은?
4. 토양산도에 따른 화학비료 시비량과의 관계
5. 토양산도 개량 비료의 종류와 알칼리 성분(%
6. 작물별 적당한 pH 범위
7. 양분의 균형 유지
6강 땅심을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땅심(지력이란?
2. 땅심의 기본이 되는 토양유기물이란?
3. 연간 10a(1단보당 토양유기물의 소모량은?
4. 땅심을 빨리 살리는 방법은?
5. 땅심 살리기에 필요한 기본 자재는 무엇일까?
6. 땅심의 지속적인 관리의 노하우
농사에 땅심보다 더 우수한 기술은 없다
1년에 100차례 이상 전국을 다니며 농민들을 만나 “땅심 살리기” 교육을 해오고 있는 저자의 토양관리 노하우가 가득 담긴 한 권이다. 이 책은, 토양분석을 하여 그 결과에 따라 일시적 처방만을 내리는 여타 토양 관련 도서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갖는다. 문제 있는 토양을 시급하게 개선하는 데 필요한 단기적인 토양관리 방안도 제시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는 궁극적으로 땅심을 살려 지속적으로 고품질 다수확을 할 수 있는 농사 원리를 수미일관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전국 각지의 농민들과 만나면 첫머리에 이런 말을 한다고 한다. “병든 어머니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까?” “건강보조식품과 영양제가 수도 없이 많은데 밥은 안 먹고 이런 것들만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이 말의 요지는 땅심이 좋지 않은 땅에서 건강한 작물이 자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많은 농가에서는 지력(땅심에 대한 관심보다는 무슨무슨 작물, 무슨무슨 비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경주하고 있다. 그래서 마치 유행을 타듯 특정한 작물과 비료를 사용해보고는, 얼마 안 가 그 농사를 망쳤다고 낙심하는 분들이 많다. 이제는 농사의 가장 근본인 땅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땅을 알고 땅심을 높이는 기술을 체득함으로써 건강한 작물을 기르고, 나아가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농사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9개의 강의와 4개의 부록으로 구성된다. 1강에서는 흙이 무엇인지, 좋은 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살핀다. 2강은 땅심이 왜 중요한지를 말한다. 수십 년간 누적되어온 농약의 잔재도 땅심이 좋으면 훨씬 빨리 분해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유기농이 수확도 적고 맛도 떨어진다는 근거 없는 선입견을, 실제 농가 사례를 통해 부정한다. 3강은 연작 장해의 해결책을 다루고, 이어 4강에서는 토양 생물과 미생물이 땅심에 관여하는 역할을 들여다본다. 5강에서는 화학비료와 토양산도의 관계, 적절한 pH의 유지 문제를 거론한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