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는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 시스템과 전문가들에 대한 신랄한 반론이며,
인간이 지닌 자발적 행동 능력에 대한 강력한 변론이다.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사상가’로서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현대의 상식과 진보에 근원적 도전을 던진 이반 일리치.
이 짧고 강력한 에세이는 그의 저서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현실 사회와 우리 삶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일리치는 이 책에서 ‘우리를 쓸모없게 만드는 이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수행하는 숨은 역할이 ...
이반 일리치의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는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이 시스템과 전문가들에 대한 신랄한 반론이며,
인간이 지닌 자발적 행동 능력에 대한 강력한 변론이다.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사상가’로서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현대의 상식과 진보에 근원적 도전을 던진 이반 일리치.
이 짧고 강력한 에세이는 그의 저서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현실 사회와 우리 삶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 방향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일리치는 이 책에서 ‘우리를 쓸모없게 만드는 이들’이 누구이며
그들이 수행하는 숨은 역할이 무엇인지 밝혀내면서
지금껏 누구도 제기하지 못한 시장 의존사회의 근본 문제를 지적한다.
그리고 무력감 속에 살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쓸모 있는 실업’이라는 새로운 저항의 길을 제시하며
개인의 자율과 창조가 꽃피우는 현대 자급 사회의 청사진을 그려준다.
출판사 서평
1. 이 시대에 던지는 우리의 근본 물음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소비를 하지 않는 인간은 쓸모없는 인간인가”
“직장에 고용되지 않는 인간은 쓸모없는 인간인가”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와 이론으로 현실을 분석하는 두꺼운 사회이론서들이
이 세상의 문제가 무엇인지 선명히 보여주는 듯 하지만,
그럴수록 정작 내게 절실한 삶의 좌표는 실종된다.
이반 일리치는 우리의 삶과 이 시대의 근본 문제로 곧바로 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