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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처님의 빈손
저자 종학 스님
출판사 맑은샘
출판일 2022-08-08
정가 16,000원
ISBN 979115778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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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엄마 / 붓다 사자처럼 눕다 / 마음이 깨끗하면 세상도 깨끗하다 / 보석은 씻으면 빛이 난다 / 단지 인연에 따를 뿐 /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것 / 괴로움을 떠나 허허롭게 살자 / 무아 / 물 / 오직 한 생각에 깨어있기 / 중도적 삶 / 기도 / 행복의 길 / 당신은 그냥 사람이다 / 업장소멸 / 여백의 미학 / 떳떳하게 살아보자 / 평화로운 나로 돌아감 / 내려놓음 /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주문 / 내게 있어 살아 있음이란 / 돌고 돌아 나에게로 / 행복 / 자비의 눈길엔 연꽃이 피어난다 / 틈새를 만들면 공심이 드러난다 / 행복을 부르는 주문 / 홀로 존귀해지는 길 / 인연은 그냥 뿐입니다 / 단지 알아차릴 뿐 / 앞서거니 뒤서거니 / 소가 풀을 뜯듯이 / 웃으며 편안히 살아가라 / 왜 사느냐 묻는다면 / 입을 깨끗이 해야 한다 / 엄마 마음 / 오늘이 마지막이요 새로운 시작 / 살아 있다는 것 / 내게도 가을이 찾아왔나 보다 /복 짓고 행복할 일을 미루지 마라 / 자극과 반응, 해석과 행동 /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 어떻게 사는 게 이익일까요 / 손끝에 핀 연꽃 / 모든 것이 그럴 뿐이다 / 도솔암 108계단 /휴식하는 자 / 진흙밭에서 연꽃이 핀다 / 행복해지기 / 일어난 마음을 참아도 한이 된다 / 사춘기와 사추기 / 행복한 소리, 복된 소리 / 깨달음은 홀로서는 것 / 돌아감 / 용서와 화해를 위한 기도문 / 삶을 축제로 여겨라 / 머물지 않음 / 두드림

나가는 글
"이 세상에 올 때 빈손으로 와서 떠나갈 때 빈손으로 가는 인생, 그 마지막에 무거워서 힘들어 말고 편히 떠나갈 수 있도록 평소에 하나씩 내려놓고 비우는 연습을 하여보자." 저자는 탐욕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에서의 삶을 사는 중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집착을 덜고 가벼이 살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부처님의 말씀을 나누는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책속으로

작은 먼지 하나라도 집착하여 마음이 그곳에 머물러 있다면 그는 그 먼지 하나의 노예로 붙잡혀 살아야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옆에 친구가 그 장난감을 빼앗아 가면 울면서 친구의 손에 잡혀 있는 장난감을 빼앗으려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그는 장난감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장난감에 붙들려 있을 뿐이다. 권력, 명예, 지위, 돈, 재물, 사람 등을 좇아 희로애락을 겪고 사는 인간은 모두 그것들의 노예나 다름없는 것이며 순수하게 자신의 마음 하나로 홀로 서 있을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인간이 현실적으로 겪는 모든 괴로움, 외로움, 힘든 것들은 각종 인연이 된 것들로 인한 것이다. -13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