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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람이 있고 자연이 있는 아름다운 명산
저자 박기성
출판사 가림출판사
출판일 2005-02-15
정가 12,000원
ISBN 978897895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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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서울 시민들은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가까운 거리에 북한산이 있고 도봉산이 있기에 그렇단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면서 도시민들의 허파 구실을 해주는 산을 가진 우리는 정말로 복이 많은 사람들인 것 같다. 우리는 산에게서 많은 것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산과 좀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좀더 여유가 있어질 것이다. 이에 산과 좀더 가까워지고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산들을 보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산들이 많다. 그러나 그 산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지금 당장 갈 수 없다면 이 책을 읽고 간접적으로나마 내가 지금 산을 오르고 있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기를 바란다.   특 징 1. 산을 오를 때 봐야 할 것, 숨어 있는 그 산만의 아름다움을 눈앞에서 직접 보는 시각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 2. 우리 나라 산의 아기자기한 맛과 우리의 삶과 함께 해온 산의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다. 3. 자연은 우리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임을 다시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 일상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순우리말을 중심으로 하여 내용을 풀어감으로써 저자의 우리말에 대한 사랑과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 5. 지금 가지 않더라도 저자가 오른 그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그 산을 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감이 살아 있다.   이 책에 실린 명산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선의 화원 선운산 시처럼 완벽한 서울의 하늘 도봉산 닭벼슬을 머리에 쓴 해동의 용 계룡산 돌불꽃 하늘 찌르는 남도의 천황 월출산 바위성으로 솟아오른 서울의 찬가 북한산 자아가 사라지는 알피니즘과 부디즘의 도장 설악산 달마가 동쪽으로 온 까닭 알려주는 선의 바다 가야산 바위가 바위를 무등 태운 광주의 여신 무등산 긴 봄 긴 가을의 남쪽 나라 무릉도원 두륜산 3도 여섯 고을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