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천의 글 천리포수목원을 통해 식물과 친해지는 길
들어가는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를 찾아서
천리포수목원 안내도
가을
천리포수목원의 가을 식물
9월
탐스러운 모감주나무 열매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모감주나무
보일 듯 말 듯 놀라운 규칙을 가진 식물의 신비로운 생김새
층층나무 | 해바라기
꽃 지고 나면 쓸쓸해할 꽃무릇 꽃을 생각하며
상사화 | 꽃무릇
물가에서 물을 즐기며 살아가는 부들과 창포
부들 | 창포
달콤한 꿀을 가득 담은 꽃송이의 추억을 찾아서
살비아 | 니포피아
고향 집 꽃향기를 기억하게 하는 나무
치자나무 | 은목서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는 헛소문까지 나도는 덩굴식물
능소화 | 인동덩굴
예쁜 꽃에 어울리지 않는 얄궂은 이름의 식물들
계요등 | 누린내풀
줄기에 얼룩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아름다운 토종나무
노각나무 | 스키마
가을바람 불어와도 잊히지 않는 보랏빛 꽃의 기억
잔대 | 초롱꽃 | 세라토스티그마 | 바위취
10월
같은 바람꽃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전혀 다른 종류
변산바람꽃 | 바람꽃 | 호북바람꽃 | 대상화 | 아네모네
겨울나기 채비에 분주한 가을 꽃 가을 나비의 평화
개미취 | 구절초 | 쑥부쟁이 | 머위 | 중동해국 | 유리옵스 | 산비탈리아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비옥한 시간 가꾸소서
투구꽃 | 수레국화 | 칼미아 | 에리카
살아 있는 생명의 다양성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찾아서
시스투스 | 병꽃나무 | 백정화
향기와 냄새 사이의 큰 거리
댕강나무
노동의 수고를 덜어내고 나무들이 벌이는 색채의 향연
단풍나무 | 우산고로쇠 | 복자기
가을 깊어지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 식물
조구나무 | 니사
깊어가는 가을, 방울 소리 예쁘게 피어난 꽃
방울꽃 | 은방울꽃
천리포수목원 가을 풍경의 백미
억새 | 팜파스그래스 | 갈대
약재로 널리 알려졌지만 보랏빛 꽃도 아름다워
맥문동
푸른 빛깔의 꽃으로 수목원 숲의 가을을 수놓는 풀꽃
불로초 | 자주꿩의비름
출판사 서평
전 세계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전하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포함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이며, 1년에 2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 천리포수목원에서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
전 세계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품고 있는 천리포수목원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이 전하는 다채로운 꽃과 나무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선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60여 개국에서 들어온 도입종을 포함해 1만 5000여 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 식물 종류 보유 수목원이며, 1년에 25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천리포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 천리포수목원에서 특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식물을 소개한다. 15년 전 신문 기자 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숨어들었다가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나무 인문학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저자 고규홍은 그동안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꽃과 나무의 이야기를 전한다. 천리포수목원에 터 잡은 식물의 생태적 특징과 가치,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천리포수목원의 꽃과 나무를 직접 살펴보고 있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1. 천리포수목원 1만 5000종류 식물의 다채로운 이야기
이 책의 특징 1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 종류를 보유하고 있는 수목원은 어디일까? 보통 ‘광릉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국립수목원이나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아침고요수목원을 떠올리겠지만, 정답은 천리포수목원이다. 천리포수목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