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1 이 책은 소설가, 영화감독, 작가, 저널리스트, 시인, 비평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56명이 공동 집필한 ‘글감’ 712개를 묶은 책이다.
2 따라서 이 책을 보는 데는 순서가 없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도 되고,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며 눈에 들어온 질문 하나를 그날의 화두로 삼아도 된다. 책을 보는 방법은 자유다.
3 답을 하는 방법도 자유다. 질문 하나를 글의 제목으로 삼아 긴 이야기를 쓸 수도 있고, 그저 짧은 단어 하나로 답할 수도 있다. 그림을 그리거나 자기만의 암호를 써넣어도 좋다.
4 이 책의 하단 부분은 당신을 위한 자리이다. 당신만의 글을 채우는 창작 일지로, 언제나 들고 다니는 아이디어 노트로, 연습장으로, 낙서장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라.
5 글은 꾸준히 쓰고, 발표하고, 공유할수록 좋아진다. 블로그나 SNS에 연재한다 생각하고 질문에 하나씩 글을 써보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검색하면 ‘글쓰기 좋은 질문’에 답하고 있는 ‘글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