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살아 있는 모든 것들
저자 신시아라일런트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5-04-18
정가 12,000원
ISBN 9788932015934
수량
목차
남들보다 느린 아이
은퇴
숲 속에는 멧돼지가 있어
아버지의 앵무새
금붕어
스파게티
새 출발
떠돌이 강아지
둥지
고양이에게는 험한 길
안전
소라게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순간을 담은 열두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

우리의 삶은 어떨 때 변화되는가?
뜻밖에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은 존재들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고, 내 안의 치유되지 않던 상처가 치유되기도 한다. 또 사람들이 내 마음을 읽어 주지 못할 때 작은 동물 한 마리의 따스한 눈길이 얼었던 마음을 녹이기도 한다.

지금의 나에서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순간을 담은 열두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

우리의 삶은 어떨 때 변화되는가?
뜻밖에도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은 존재들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고, 내 안의 치유되지 않던 상처가 치유되기도 한다. 또 사람들이 내 마음을 읽어 주지 못할 때 작은 동물 한 마리의 따스한 눈길이 얼었던 마음을 녹이기도 한다.

지금의 나에서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내면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짧은 위로 한 마디가 절실한 사람들…… 모두 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왜 그런지 멋스럽고 능력 있고 자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기보다 좀 더 나은 사람들을 친구로 삼고 싶어 한다. 그래서 외롭고 슬프고 힘없는 사람들은 자꾸 자기만의 공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에 들어 있는 열두 편의 짧은 이야기에는 작은 동물 한 마리로 인해 한 사람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그러면서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지는 순간을 깊이 있게 담고 있다. 작가는 인간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외로움을 치유해 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는 존재들로 사람들이 아닌 버려지고 상처 받은 동물들을 선택했다. 그 여린 것들로 인해 사람들이 자기만의 외로움과 두려움의 공간에서 사람들 속으로, 빛으로 걸어 나오게 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건 색다른 감동을 안겨 준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