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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정치학 -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양장
저자 아리스토텔레스
출판사 숲(도서출판
출판일 2009-08-10
정가 30,000원
ISBN 978899129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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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서문_ 2천년 넘게 읽혀온 국가와 정치 그리고 행복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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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국가 공동체의 본질
제2권 이상 국가
제3권 시민과 정체에 관한 이론
제4권 실제 정체와 그 변형들
제5권 혁명과 정체 변혁의 원인들
제6권 민주정체와 과두정체는 어떻게 구성해야 가장 안정성이 있는가
제7권 이상 국가와 교육의 원리
제8권 공교육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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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의 주요 내용; 인간은 본성적으로 국가적 동물이고, 국가 공동체는 인간의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런 측면에서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인 셈이다. 따라서 인간은 정치적 행위를 통하지 않고는 행복을 성취할 수 없다. 자유롭고 동등한 시민은 다스림과 다스림을 받음으로써 정치적 행위를 수행하고, 다스리는 사람은 전체 공동체의 행복을 지향하기 때문에 입법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을 탁월한 시민으로, 나아가 탁월한 인간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인간은 필요에 의해 가정을 이루고, 계속해서 더 큰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거쳐 마침내 자급자족(自給自足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공동체로서 국가에 이른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국가 공동체를 구성하는 동물(z?ion politikon”로서 본성에 따라 국가에 살도록 되어 있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가 도출된다.
이때 정치적 동물은 언어를 사용한다. 즉 정치적 인간은 말을 사용하여 유익한 것과 유해한 것, 옳고 그른 것 등을 밝힌다. 정치적 태도란 공동체 안에서 의견이 나뉘고 분쟁이 있을 때 이를 물리적 힘이나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과 설득을 통해 다룬다는 뜻이기도 하다.
국가는 발생의 순서로는 개인에 뒤지지만, 국가는 ‘자족’을 실현하여 인간의 삶을 구현해줄 수 있는 공동체라는 점에서 개인이나 가정에 선행한다. 만일 몸 전체가 파괴된다면 손이나 발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국가(polis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공동체의 완성이며 최고 단계다.
그렇다면 정치는 왜 생겼으며 그것의 역할은 무엇일까? 모든 공동체는 어떤 선(善한 목적을 가지고 성립되는 것처럼 정치의 목적은 최고의 선을 추구하며 인간을 인격적인 존재로 완성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의 이념은 이미 개인·가정 및 촌락 공동체의 생성을 결정하는 데 참여한다. 각 구성원 간에 이익관계를 정리하고, 부를 분배하고, 국가 안에서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