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죽음의 의미 상실과 자기본위의 죽음
제2장 거시적 죽음, 미시적 죽음
제3장 ‘닫혀진 인간’의 죽음
제4장 모더니티의 죽음, 포스트모더니티의 죽음
제5장 사별과 사회적 죽음
제6장 ‘죽음의 터부화’ 재고
제7장 죽음의 공동성, 생의 관계성
죽음에 대한 논점과 다양한 내용을 사회이론이라는 틀을 통해 소개할 경우, 어쩌면 사회이론을 제한적으로 다루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문제 제기가 이뤄질 수 있다. 저자 역시 이러한 점을 우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현대사회라고 하는 맥락과 흐름에서 죽음과 사별의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경우 역시 죽음의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이러한 사회적 맥락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죽음은 생명의 양면이라는 점에서 죽음에 대한 이해에는 종교와 철학, 문학 등 인문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의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과 이론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