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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 : 뉴노멀은 언제 오나요?
저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출판사 주식회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2-08-20
정가 16,000원
ISBN 9791167550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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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의 위대함 / 한희정

1부 학교 톺아보기

유아
자연과 함께라서 걱정 뚝! / 김정숙
초등
작은 학교에서 근무한다는 것 / 황장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결’ / 최선주
중등
코로나19, 그래도 대입은…… / 김승호
달라진 학교 풍경 / 김현규
특수
‘교육’을 놓치면 ‘삶’을 놓치는 아이들 / 박미애·박현주
학교가 평화의 케렌시아가 되기를 바라며 / 김보성

2부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위한 우리의 질문

적극 행정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적극 행정 / 전대원
기술의 도입은 왜 학교 문턱에서 멈추는가? / 민천홍
학교는 관료제를 넘어 더 나은 조직이 될 수 있을까? / 민천홍
디지털 전환과 멀티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곱 가지 제언 / 김일도
디지털 기기 보급 사업, 부족한 2퍼센트는 무엇인가? / 김진영·이화익
디지털 전환과 멀티리터러시로의 재편 / 한희정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는 차별 없는 교육에서 출발해야 한다 / 천경호
돌봄 격차가 교육 격차가 되지 않게 하려면 / 한희창
선진국 위상에 맞는 교육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 신동하

에필로그┃뉴노멀은 언제 오나요? / 권재원
지금 학교는 안녕한가요?
현장 교사들이 코로나 시대 학교의 안부를 묻다

초·중·고교 2학기 개학을 이미 했거나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오미크론의 거센 파고를 넘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올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그럼 이전처럼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돌아가야 할까? 아니면 등교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할까? 일선 학교 현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이 복잡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년 6개월간 쌓아온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시스템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 데이터는 여전히 신뢰할 만하고, 시스템은 잘 작동할까?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온몸으로 코로나19에 맞섰던 교사들이 직접 확인에 나섰다.
『코로나 이후의 교육, 교사가 말하다』는 현직 교사들의 모임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쓴 책으로, 『코로나 시대의 교육』에 이은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초기인 2020년에 출간한 『코로나 시대의 교육』이 코로나를 계기로 드러난 우리나라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며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면, 이 책은 그 이후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2022년 4월,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정기이사회 이후 각자가 겪었던 코로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것을 책으로 묶기로 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겪었던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고, 도시의 큰 학교와 시골의 작은 학교, 특수학교 등 교사들이 마주한 현장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이에 자신이 속했던 학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 우리 교육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 즉 적극 행정, 디지털 전환과 멀티리터러시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제대로 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여기에 또 다른 교육 주체인 학생들이 겪어야 했던 혼란과 변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돌봄 문제, 미래 교육, 교사의 역할, 연결에 대한 고민 등 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두 해 반을 보낸 현장 교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