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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학교인가 놀이터인가 : 학교, 회복탄력성을 입다
저자 변태석
출판사 브로콜리숲
출판일 2022-08-25
정가 18,000원
ISBN 979118984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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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대안교육은 다양성 교육이며 미래 교육

1. 교사로 다시 태어나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와 마주하다
대안교육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다
여행으로 도전하는 힘을 키우다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위하여

2. 뮤지컬 특성화 가창중학교 이야기

위기의 가창중학교
뮤지컬 특성화중학교 만들기
-‘새로운 학교 만들기’는 교사의 변화로부터
-자선 음악회「꿈꾸는 자전거」
-특성화중학교를 향한 걸음
-턱없이 부족한 공간..... 기숙사 없이?
-문화 예술적 역량, 회복탄력성, 진로에 대한 자기 결정권
-특성화 교육과정 시범운영, 첫 삽을 뜨다
-첫 신입생을 모집하다
-가장 성대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다
-특성화 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내일의 나를 그리는 LTI프로젝트 학습
-회복탄력성 신장을 위한 여행프로그램
-민주적인 학교 문화 만들기
-소통을 위하여 학부모 Band를 만들다
-배움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미래학교를 지향하며

3. 회복탄력성 교육, 예술교육의 현장

회복탄력성, 예술교육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
가창중학교에 예술교육을 도입하다
-시대가 요청하는 예술교육
-가창중학교 예술교육
-예술교육은 품성 교육이며 창의성 교육이다
뮤지컬 캠프
두 바퀴에 꿈을 싣고
나를 찾아 올레길을 걷다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한 도전
방과후 수업
평생교육시대를 위한 독서교육
스스로 자라는 나무가 뿌리 깊다
LTI 프로젝트 학습
엄마도 할 수 있다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자라는 학교
가창중학교 상징 만들기

4.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

특성화 예술 교과 선생님들과의 대화
LTI 프로젝트 학습 사례
추천사
명태가 되어도 좋다는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크고 작은 감동의 기록

이 책에 담긴 가슴 울컥해지는 여러 활동 사례들은 생명과 예술을 살려내는 교육철학으로 무장한 민주적인 리더인 그와 동료 교육 주체들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크고 작은 감동의 기록이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도깨비방망이처럼 뚝딱 나오지 않는다. 그의 아름다운 학교는 젊은 날의 소록도 봉사활동이나 도보여행, 자전거 여행 속에 이미 그 싹이 배태되어 있었다. 그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자연 생태와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몸속 깊이 새겼고, 음악과 풍물을 통해서 함께 사는 세상의 따뜻한 삶의 문화와 예술을 익혔다. 그런 그에게 교육 현장은 자신의 삶과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였고 땀 흘려 일구는 밭이었다.
그는 늘 아이들을 성장하는 귀한 인격체로 대하였으며 아이들의 ‘회복탄력성’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속에는 험한 세상을 살아갈 삶의 주체로서의 그 운명까지 사랑하고자 하는 속 깊은 진심이 녹아 있다. 언제나 자신을 낮추어 아이들을 섬기는 자세와“명태가 되어도 좋다”는 첫 마음을 잃지 않고 궁구하는 성실함이 그의 교육활동의 출발점이다. 그만큼 헌신성이 몸에 배어 있다. 그리고 그는 누구 앞에서나 겸손하고 당당하다. 이 책은 그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자산이다. 아이들이 바르게 커나가는 길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더하여 나는 이 사랑과 감동의 소중한 씨앗이 민들레 홀씨처럼 더 멀리멀리 퍼져나가는 꿈을 그려본다.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고, 작은 오솔길도 여러 사람이 함께 가면 한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배창환 시인교육문예운동가 추천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