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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화학사, 상식을 다시 보다 : 교과서의 오류는 왜 생겼는가?
저자 일본화학회
출판사 전파과학사
출판일 2022-08-23
정가 15,000원
ISBN 978897044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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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장: ‘상식의 오류’가 생기는 근원
2. 질량 보존 법칙은 발견된 것인가: 라부아지에는 무엇을 했는가
3. 돌턴 신화의 형성: 화학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오해
4. ‘일정 성분비의 법칙’ 논쟁: 승자는 베르톨레인가 프루스트인가
5. 아보가드로는 분자 개념을 제시했는가: ‘상식’에 대한 반문
6. 원자량이 먼저인가 당량이 먼저인가: 19세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변천
7. 요소의 합성과 생기론: 뵐러의 요소합성은 생기론을 타파했는가
8. 주기율의 발견자는 누구인가: 왜 멘델레예프를 발견자로 하는가
9. 원자 구조론의 탄생과 스펙트럼: 보어는 발머 공식을 설명하고 싶었는지
앞장까지의 감상과 의견: 해결된 것, 해결해야 할 것
역사 기술의 어려움
단순화는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가
상식을 비판하는 상식의 시각
10. 화학 교육에서 화학사를 도입한 의미: 화학사의 현상에서

후기: 본서 성립의 경위
이 책의 목적은 고교 화학 교과서에 포함하는 화학사의 잘못된 점이나 부정확한 점을 지적, 교정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오해가 생기는 유래에 대해서도 해설하고자 한다. 다룬 화제는 요소의 합성과 생기론을 포함하여 원자, 분자 등 화학의 기초 개념에 비중을 두고 있다. 표면적인 서술로 보면 화학사의 색채가 없어도 설명에 인과의 논리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 경우엔 역사의 입장에서 보면 부정확하다고 생각할 부분도 있으리라 예상한다. 그러므로 수록된 각각의 과제에 대한 해설은 이 책의 취지를 충분히 살렸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이것이 교과서에 대한 경계심을 키우는 데 약간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면 이 책은 기대 이상의 수확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