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언·5
전지全知 미팡 린포체 약전·9
논주에 예경함과 논의 명칭 해석·23
논을 짓는 연기·25
전지 미팡 린포체 게송·29
제1의 문제: 바른 견해(正見의 두 가지 차법遮法은 어떻게 설명하는가?·53
제2의 문제: 성문과 연각이 어떻게 2무아를 깨닫는가?·103
제3의 문제: 선정에 안주한 뒤에 집착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157
제4의 문제: 관찰의 수행인가 안치安置의 수행인가?·209
제5의 문제: 이제二諦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283
제6의 문제: 같은 경계를 이류중생이 봄에 왜 각기 다른 현상인가?·331
제7의 문제: 중관은 유와 무를 승인하지 않는가?·403
수승한 규결을 간략히 설함·489
조론 방식과 맺는 뜻을 설함·503
한글 번역 후기·507
이 책은 수행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의문들을 일곱 가지로 나누어 하나하나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기하는 일곱 가지 의문은 다음과 같다.
제1의 문제: 바른 견해의 두 가지 차법遮法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제2의 문제: 성문과 연각이 어떻게 2무아를 깨닫는가?
제3의 문제: 선정에 안주한 뒤에 집착이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제4의 문제: 관찰의 수행인가 안치安置의 수행인가?
제5의 문제: 이제二諦 중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
제6의 문제: 같은 경계를 이류중생이 봄에 왜 각기 다른 현상인가?
제7의 문제: 중관은 유와 무를 승인하지 않는가?
이러한 질문과 대답 속에서 이 책은 현교와 밀교의 정밀한 요점을 총합하고 있으며, 중관과 대원만의 비밀한 요점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이 티베트 불교에서, 특히 닝마파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대단한 논서인가에 대해 잠양 켄포(Jamyang Khenpo 린포체는 다음과 같이 평하며 찬탄하고 있다.
“이 신성한 작품, <정해보등론>(확실한 이해의 보배로운 등불은 우리 자신과 다른 교리 체계의 중요한 점에 대한 결정적인 이해의 빛을 발한다.
어리석은 명상의 잠에서 우리를 깨우는 용의 포효이며, 오류와 그릇된 견해를 꿰뚫는 칼이다!
아울러 수트라와 만트라의 경로에 대한 진보적인 단계를 보여준다!”
중국 선종에서 조사선의 도리를 가장 평이하고 간결한 언어로 전수해 주는 어록이 <육조단경>이고, 한국 전통 강원에서 수학하는 경전 중에서 불교 수행의 신해수증의 전체 과정의 교의를 간결하게 조직화하여 포괄하고 있는 경전이 <수능엄경>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 불교 닝마파 수행법에서는 대원만 기도과의 전 과정의 일체 교의를, 미팡 린포체가 일곱 가지의 핵심 문제인 무차와 비차, 이무아二無我, 선정 중의 집착, 관찰과 안치, 이제二諦, 이류異類 경계, 유와 무의 승인 등으로 모아 답하는 방식으로 쉬운 언어와 간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