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침향인가?
2. 침향이란 무엇인가?
침향을 풀어보자!
침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다 침향인가?
3. 침향을 분류해보자
고대 분류
산지별 분류
형태별 분류
점도별 분류
밀도별 분류
동아시아 3국의 침향 호칭 종류
육국오미
4. 침향, 찾아보기 - 고전
남주이물지, ‘물에 넣으면 가라앉으니 침향이다’
뇌공포자론, ‘마르지 않은 것을 쓰라’
본초경집주, ‘풍수로 심하게 부은 것을 치료한다’
신수본초, ‘침향, 청계, 계골, 마제, 전향은 모두 같은 나무이다’
본초습유, ‘물에 가라앉는 것은 침향, 뜨는 것은 전향이다’
해약본초, ‘맛은 쓰고 따뜻하며 독이 없다’
일화자제가본초, ‘중초를 조화롭게 하고 오장을 보한다’
본초도경, ‘전해 내려온 침향을 정리하다’
증류본초, ‘오약으로 보좌하면 막힌 기를 흩어준다’
본초별설, ‘약으로 쓰는 것은 물에 가라앉는 것이다’
본초연의, ‘위기를 보호하고 조화하는 상품약’
진주낭, ‘맵고 뜨거우며 순수한 양이다’
유완소, ‘기를 늘리고 정신을 화평하게 한다’
이고, ‘위로는 머리에 이르고, 아래로는 용천에 이른다’
탕액본초, ‘모든 기를 길러준다’
본초몽전, ‘불사르면 맑고 세차다’
본초강목, ‘모양 좋은 침향은 약에 쓰지 않는다’
만병회춘, ‘하늘에서 땅까지 두루 통하게 한다’
경악전서, ‘상화를 더하고 돕는다’
본초경소, ‘침향의 기는 향기롭다’
약품화의, ‘장부를 온양한다’
본초신편, ‘신장을 따뜻하
<왜, 침향의 성분과 효능에 주목해야 하는가?>
역사적으로 침향을 약으로 쓰는 국가들은 매우 다양했다.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천식 치료, 항히스타민, 항염, 당뇨예방, 소화기계질환 개선, 혈액순환 개선, 뇌졸중 예방, 면역력 개선, 신경안정(심리적 안정, 진정, 스트레스 해소, 눈 건강 개선, 신장기능향상, 췌장 및 갑상선 암 예방, 심근경색 예방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처방해 왔다. 인도에서는 구토와 구역감 개선, 구강 건강, 심장질환, 천식, 기침 개선, 두통 치유 등의 목적으로 침향을 즐겨 사용해 왔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출산 후 코코넛 오일에 침향을 섞어 산후풍을 예방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관절염, 소화기능 개선, 설사 방지, 모기 퇴치, 상처 치유 등으로도 사용해 왔다. 필리핀에서는 지혈, 말라리아 치료, 피부질환, 놀란 후 진정 등의 목적으로 침향을 먹었다.
한의학 고전에서는 침향의 효능을 "수승화강(水昇火降"으로 본다.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따뜻한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유지될 수 있는 한의학 기본 원리 중 하나이다. 물은 위로, 불은 아래로 내려가는 자연의 법칙에서 유래한 음양오행설에서 나온 용어이다. 우리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일상생활의 건강습관인 두한족열(頭寒足熱 자체가 사실은 수승화강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침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쓴 것이 공통된 약성이며 강력한 항균 효능이 있으며 독이 없다.
비(脾, 폐(肺, 신(腎의 기체(氣滯로 나타나는 증상을 소통하여 치료하는 약재로, 성질이 통천철지(通天徹地; 천지의 일을 꿰뚫음하다고 할 정도로 소통력이 강하다. 중약대사전에서는 침향에 대해서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비뇨 생식기능을 돋워주고 피를 맑게 하고 막힌 기를 뚫고 오장육부를 보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밝혀진 침향의 성분은 임상으로 쌓아온 침향의 효능에 대한 내용을 보다 전문적으로 뒷받침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