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다베루 통신]의 도전
우리는 시골농부를 스타로 만든다
들어가는 말
제1장 지방에서 깃발을 꽂고 계속하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은 이렇게 탄생했다
도호쿠 콤플렉스 /당사자의식이 싹튼 국회의원 비서 시절/ 패배감에서 비롯된 현(?의원 선거 도전/
‘3 없음’의 내가 매일 계속한 길거리 연설/ 이익 유도형에서 이념 공감형의 정치로/
3000명과 빙 둘러앉아 ‘도란도란 현정(?政 보고회’/ 1차산업 세계에도 있었던 고객 민주주의/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어업의 일손부족/ 연안부 250km를 걷는 젊은 현지사의 선거전/
생활인으로서의 시점이 결여된 연설/ 정계를 은퇴하고 수산업에 뛰어들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이 1차산업을 살린다
제2장 사상 최초의 ‘먹는 정보지’
먹거리 서비스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생산현장 리얼리티가 소비사회에 던진 것/ 창간 스타트 돌진!/
‘생명’으로서의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릴레이하다/ ‘상근+프로보노’ 체제의 정예팀/
철저한 ‘현장주의’로 ‘대변자’를 자처하다/ 혼슈 땅 끝에서 어부들에게 혼나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 발행의 뒷면/ 발송현장에서 보는, 생산자 생활과 리얼리티/
고도 유통 시스템의 장단점/ ‘다음 사회’의 힌트는 1차산업 현장에 있다/
[도호쿠 다베루 통신]은 1차산업의 3차산업화
제3장 도시와 지방,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힘
매달 도착하는 정보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동사리 사건’을 통해, 만드는 입장에 바짝 다가간 공감자/
‘만나러 가는 아이돌’ 대신 ‘만나러 가는 생산자’/ 도쿄에서 자란 여성이 바다에서 먹거리의 ‘생명’을 만나다/
‘버리는 것’에서 ‘돌려주는 것’으로 -고기쿠 호박 이야기/ 갈 길이 막혀버린 도시를 구하는 농촌/
무슨 신흥종교 같다고?! -커뮤니티 서비스의 어려움/ 논으로 달려간 도시인이 수확한 것/
지금 소비자에게 결여되어 있는 것은 ‘공감의 힘’/ 도시와 지방이 뒤섞인 새로운 ‘고향’을 찾아서/
1억 명 일본 사회의 현실을 향
출판사 서평
의사소통의 부재시대, 최첨단 마케팅이 바로 여기에!
사상 최초로 정보지와 세트로 묶인‘먹거리’가 도시인의 식탁에 배달되던 날,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새로운 관계가 생성된다.
도호쿠에서 태어난 작은 미디어가 전국의 거대 미디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책은 ‘먹거리’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도전의 기록이다.
● 생활인으로 무대에 서다
기자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도쿄로 유학 온 시골청년 다카하...
의사소통의 부재시대, 최첨단 마케팅이 바로 여기에!
사상 최초로 정보지와 세트로 묶인‘먹거리’가 도시인의 식탁에 배달되던 날,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새로운 관계가 생성된다.
도호쿠에서 태어난 작은 미디어가 전국의 거대 미디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 책은 ‘먹거리’를 통해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도전의 기록이다.
● 생활인으로 무대에 서다
기자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도쿄로 유학 온 시골청년 다카하시. 하지만 그의 꿈과 달리 대도시 생활은 녹록치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선배의 소개로 국회의원의 비서직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지만 말로만 듣던 ‘정치의 무관심’을 목격하고 직접 정치에 입문하기로 결심, 고향으로 돌아가 2006년 이와테 현 의회의원 보결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하여 당당히 초선에 당선된다. 다음해 선거에서도 2기 연속 톱으로 당선되어, 당시 정당과 기업, 단체의 지원을 일체 받지 않는 돈을 들이지 않은 풀뿌리 자원봉사 선거로 철옹성 같은 기존 선거조직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로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하지만 2011년 3월 11일, 현 의원 2기째를 맞고 있던 어느 날 일본 열도에 거대한 재앙이 몰아닥친다. 이른바 ‘동일본대지진……’ 저자는 피재지 난민들을 도우며 하루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