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자아와 정체성
어떤 ‘내’가 진짜 ‘나’일까?
나는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만드는 존재다
구두쇠가 어떻게 자선가가 될 수 있었을까?
내 안의 나, 내 밖의 나, 나는 누구인가?
공주병과 왕자병은? 어디에 원인이 있는 것일까?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떻게 자기를 사랑하는 행동이 될 수 있을까?
2 고통
몸과 마음은 어떻게 하나가 되는가?
고통은 또 다른 행복을 열어 주는 문이다
고통을 음미하는 초월의 정신
3 운명과 자유
살인자의 운명을 지닌 채 태어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로봇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까?
인간의 운명도 미리 결정된 대로 진행될까?
점성술사는 어떻게 예측의 힘을 얻었을까?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예언가들과 델포이 신전의 예언가들은 어떻게 다른가?
절대적인 자유는 가능할까?
인간이 자유롭다는 생각은 호르몬이 만들어 내는 착각이 아닐까?
인간의 자유는 유전자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일까?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증가시킬 수 있을까?
사물에는 불변하는 본질이 있는 것일까?
모든 욕망이 다 나쁜 것일까?
4 철학과 의심
왜 철학의 생일을 기원전 585년 5월 28일로 볼까?
시장 사람들, 밀레토스인들은 왜 의심이 많았을까?
탈레스는 어떻게 의심 많은 밀레토스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을까?
5 의미와 기호
의미와 기호의 차이는 무엇일까?
기호가 바뀌면 의미도 바뀌지 않을까?
책상은 반드시 책상이기만 해야 할까?
놀고 있는 사람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소변기는 소변기에 그치는 것일까?
구름은 구름이 아니다
상상력이 여유에서 나온다고?
정신적 여유는 한가한 시간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여유는 멈춤의 지혜다
6 객관과 주관
사진은 객관적 증거물이 될 수 있을까?
어떤 사진이 더 올바른 사진인가?
삶의 균형 감각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7 모순
플라톤은 왜 책을 부정
출판사 서평
쉽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교양서로 청소년들과 눈을 맞춰 온
김보일 선생님이 전하는 십대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
“꼬리를 무는 질문과 의심을 해결해 나가는 머릿속 사고과정과 유사한 구성과
철학하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춘기들을 위한 철학 교과서”
학교 폭력, 왕따, 성적 비관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룬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교육당국은 “경찰의 재능 기부를 받아 학교 폭력 근절 콘서트”를 열고, “가정법원과 학부모 공동 연수”를 기획하는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쉽고, 재미있고, 깊이 있는 교양서로 청소년들과 눈을 맞춰 온
김보일 선생님이 전하는 십대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
“꼬리를 무는 질문과 의심을 해결해 나가는 머릿속 사고과정과 유사한 구성과
철학하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춘기들을 위한 철학 교과서”
학교 폭력, 왕따, 성적 비관 자살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룬 기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교육당국은 “경찰의 재능 기부를 받아 학교 폭력 근절 콘서트”를 열고, “가정법원과 학부모 공동 연수”를 기획하는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학교 폭력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과연 학교 폭력 문제를 비롯한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학교 폭력 근절 콘서트를 열고 학부모 연수를 한다고 해서 학교 폭력이 사라지거나 완화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이 ‘사회’ 안에 있고, ‘학교’ 안에 있으며, 청소년들의 ‘마음’ 안에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문제를 둘러싸고 쏟아지는 예방책이라는 것들은 대부분 사후약방문에 불과하다. 청소년 문제의 원인은 본질적으로는 ‘철학’이 부재한 사회와 ‘철학하기’를 강조하지 않는 학교 교육에 있다.
철학이 필요한 학교
이토록 철학 교육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의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