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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야, 미역 좀 봐 : 맛있는 바다나물 -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14 (양장
저자 보리
출판사 보리(주
출판일 2022-08-16
정가 15,000원
ISBN 9791163142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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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삶을 담은 생생한 다큐멘터리 그림책
《야, 미역 좀 봐》는 통영 바닷가를 찾아가서 마을 사람들의 일상과 그곳의 바다를 직접 취재하며 만든 그림책입니다. 덕분에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바닷가 마을 사람들의 잔잔한 삶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겨레가 바다와 어떻게 조화롭게 지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 장만하러 바다로 가는 순이를 따라 걸으면 바닷가 마을의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마을 사람들은 물 빠진 바닷가에 삼삼오오 모여 미역을 베고, 톳을 뜯고, 바지락을 캡니다. 자연에서 먹을거리를 얻는 모습에서 따스함과 풍요로움이 느껴집니다. 또, 바다에서 어떤 먹을거리를 얻을 수 있는지, 어떻게 채집하고 갈무리하는지, 우리 삶과 맞닿은 살아 있는 지식도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살아 있는 정보로 가득한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의 신비를 경험하고, 둘레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겨레의 지혜와 자연 생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보리 어린이 살림 그림책>이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으로 새롭게 개정되어 나왔습니다. 판형과 표지를 바꾸고, 표현과 구성도 지금의 정서와 어울리도록 다듬었습니다. 물론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게 한 기존 시리즈의 색깔이 흐려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우리 겨레는 오랫동안 산과 들과 바다에서 양식을 얻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 따라서 ‘산’, ‘들’, ‘바다’를 잘 알아야 합니다. 자연을 잘 알아야 자연과 잘 어우러져 오래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은 이 세 자연 영역 안에서 우리 땅의 생태와 겨레의 지혜를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자기 둘레와 뿌리를 살펴보게 하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감수성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바탕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