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 6
들어가는 말 / 8
제1부 잃은 양을 찾으러
1장 네가 새벽에 기도하지 않았다면 그 딸은 오늘 죽었다 / 14
2장 교회개척 / 23
3장 제대로 들은 것 맞아? / 26
4장 큰 승리 / 32
5장 특이하게 만난 특별한 사람 / 39
6장 사랑이 사역이다 / 44
7장 땡볕에 장대비가 / 49
8장 주님,제 생명 가져가시고 우리 담임목사님 살려주세요 / 59
9장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려면 / 65
10장 교회 갈거야 말거야 / 68
제2부 잃은 양을 만나서
11장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열정 / 74
12장 고맙다 정말 고맙다 / 88
13장 사랑의 스카프 / 93
14장 거듭남 / 97
15장 세 번째 이단에서 나오다 / 102
16장 잃었다 다시 만난 양 / 113
17장 죽긴 왜 죽어요 살아야지요 / 121
18장 겸손 / 125
19장 찬양과 경배의 능력 / 131
20장 다니엘 기도 / 140
제3부 잃은 양을 찾기까지
21장 산 할머니 / 146
22장 다시 / 155
23장 생활고 / 151
24장 첫 열매 / 166
25장 나의 영원한 분깃과 기업 / 169
26장 위험했던 순간들 / 179
27장 홈스쿨링 / 183
28장 슛 골인 / 187
29장 월드컵 우승팀 독일 / 189
30장 F-35A / 192
제4부 잃은 양을 찾다
31장 돼지우리 / 200
32장 사라진 우울증 / 202
33장 사랑 합격 / 206
34장 예수님은 왕이세요 / 208
35장 폭군에서 순한 양으로 / 217
36장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 / 221
37장 부활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 / 225
38장 냉수 한 그릇 / 229
39장 천국과 지옥의 갈림목 / 232
40장 다윗과 요나단 / 244
나가는 말 / 246
책 속으로
기도를 끝낸 시간이 새벽 4시 28분이었다. 내가 왜 파리떼와 관련한 꿈을 꾸고
또 왜 기도가 끝나는 시점에서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했는지
그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그 때 아내 머리맡에 펼쳐져 있는 성경이 내 눈에 들어왔다.
잠자기 전에 읽다가 펼쳐 놓은 곳이 사도행전 23장과 24장이었다. 그중에서 특별히 23장 12절의
첫머리에 “날이 새매”라는 글자가 마음에 와닿았다.
12절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에서 35절까지 읽어 내려갔다. -15쪽
지금 들은 이 음성은 셋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진짜 주님의 음성이든지
아니면 내 자아의 소리든지. 그 둘도 아니면 마귀의 속삭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만약 내 자아의 소리라면 나는 지금 책 읽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책 읽는 것을 내려놓고 기도하러 가라는 것은 자아의 소리는 아니야.
만약 원수의 속삭임이라면 마귀가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할 리는 없겠지.
그렇다면 주님의 음성이 맞아!” 그 소리가 주님의 음성(요10:27이라는 확신이 들자
기도하고 싶은 열망이 올라왔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도실로 향했다. -23쪽
형제님이 좋아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짜장면 먹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목욕탕에
가는 것이다. 내가 형제님의 등을 밀어주면 형제님이 내 등을 밀어주었다.
한 번은 내 등을 밀어주면서 “목사님이랑 목욕탕에 오면 좋아요.”라고 해서
“저도 좋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목사님이 친형님 같아요”라고 해서
“아니예요. 예수님이 형제님의 친형님이세요”라고 말했다. -47쪽
권사님 아버지를 위해 새벽마다 계속 기도했다. 그런데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마음속 깊은 곳에 근심과 애통함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권사님 아버지를 위해 3일간 금식기도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