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강인하고 유연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들어가며 ‘역경에 지지 않는 힘’이 진정한 무기가 된다
프롤로그
‘우리 아이는 마음이 너무 약한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 ·
급증하는 아이들 세계의 스트레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아이의 마음을 지키는 교육’
부모의 말이 아이의 마음을 지키는 백신이 된다
마음의 힘을 길러 주는 ‘부모의 말’로 아이는 이렇게 변한다
예민한 아이는 회복력도 쑥쑥 자란다
‘강인한 마음’은 학습의 토대이자 사회적 성공의 다리가 된다
예방뿐만 아니라 ‘육성’의 관점도 중요하다
제1장 효과적인 대화를 위해 부모가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 7가지
중요한 사실 1 부정적인 감정을 부인하지 말고 수용해 주자
부정적인 감정은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마음의 작용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언어화해 주기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를 풍부하게 준비해 두기
감정은 신체 상태로 나타난다
중요한 사실 2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아두자
흥분을 진정시키는 ‘숫자 세기’
부정적인 감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상태
부정의 늪에서 탈출하는 법
회복력을 키워 주는 ‘자기 통제력’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하거나 망상에 휘둘리지 않기
중요한 사실 3 ‘감정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임을 가르치자
우리의 감정을 결정하는 것은 ‘상황을 해석하는 관점’이다
“머릿속에서 어떤 말이 들리니?”라는 질문으로 메타 인지 기르기
부정적인 언어를 속삭이는 ‘7마리의 앵무새’
부정 앵무새를 신속히 떠나보내기
아이가 표출하는 ‘감정’
부모에게서 듣는 말에 따라 아이는 인생을 살기가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시련이 닥쳐도 툭툭 털고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겠는데, 예민하고 마음 약한 아이를 보면 이 힘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부모는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유연한 강인함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만들어지기도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고, 이것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아이에게 하는 부모의 말이라는 것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효과가 바로 보이는 구체적인 적용 예시
사실 아이에게 부모의 말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문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공감만 해 줘야 할지, 환상을 품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도록 얘기해 줘야 할지 헷갈립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의 타고난 성품을 인정하고, 그것의 좋은 이면을 찾아 멋진 성인으로 커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얘기를 어떻게 해 줄 것인가를 자세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다 경험할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이라서 오늘 당장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에게 적용하면 아이도 달라진 부모의 말에 놀라고 조금씩 변하게 될 것입니다.
몇 번이나 주의를 주어도 좀처럼 정리를 하지 못하는 자녀로 인해 속상해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결국, 화가 폭발해서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래?”, “지금 당장 치우지 못해?!”라는 식으로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것도 이해하지만, 이런 감정적인 언행은 좋은 해결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정의 규칙을 아이가 이해하고 있다면 “양말이 떨어져 있어”, “갈아입은 옷이 그대로 널브러져 있네” 등 상황을 묘사하는 화법만 사용해도 “아, 그렇지!” 하고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해도 깨닫지 못할 때는 “~해라” 등의 명령조로 말하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