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무거운 그 가방, 내게 맡겨주면 안 되겠니?
- 가방의 무게
-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PART 1. 나의 새벽이 당신의 새벽과 조금 다른 이유
- 새벽은 채움이 아닌 비움의 시간
- 하나님을 최우선순위로
-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부터 찾으면 생기는 일
- 새벽에 어떤 기도를 드릴까?
- 새벽에 기도가 나오지 않을 때
-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찾아 사용하기
PART 2. God’s Calling - 하나님이 이끄시는 모험
- 나는 지금 어떻게 쓰임받고 있을까?
- 하나님의 부르심
- 무엇을 보여주시는 걸까?
- 성령님이 대신 드려준 기도
-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PART 3. 하나님의 발자국을 보다
- 하나님 만나러 가는 길
- 하나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 마음에 심어주신 말씀
- 육체적 훈련, 정신적 훈련
- 계속 기다리신 그분
-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는 순간
PART 4. 하나님이 나의 삶에 개입하실 때
- 하나님을 향한 오해
- 계획하지 않은 일을 마주할 때
-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보여주실 때 : 첫 번째 이야기
-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보여주실 때 : 두 번째 이야기
- 하나님이 멈추라 하실 때 : 첫 번째 이야기
- 하나님이 멈추라 하실 때 : 두 번째 이야기
PART 5.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당신에게
- 방황의 쓸모
- 외면이 아닌 내면을 치료하실 때
- 하나님은 나의 ‘빽’
- 평범함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 외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 무조건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둔다면? : ‘하둘시 챌린지’
- 크리스천의 향기
나보다 더 날 잘 아는 하나님께 모든 짐을 내려놓은 순간,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다
지금이야 유수 대기업의 변호사로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구독자 수십만의 유튜버로서 남들 보기에 ‘잘나가는’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 그가 걸어온 광야는 그 누구의 그것보다 황량하고 척박했다. 어린 나이에 홀로 외국에서 온갖 인종차별을 겪으며 하루가 멀다 하고 펑펑 울어왔던 시간들, 노력 끝에 원하는 것을 얻기 직전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벌어져 포기해야 했던 여러 꿈들, 가족의 중병으로 인해 하염없이 무너져 내린 정신,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각종 우울감과 불안증 등등…
그는 내내 그렇게 살아왔다. 불안과 염려와 고통의 시간이 기쁨으로 웃음 짓던 시간보다 몇 배는 더 길었다. 이 책을 쓴 김유진 변호사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 힘겨운 삶을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시간이 (하나님 계획 안에서 더욱 빛나는 나를 위한 씨앗이었고 양분이었으며,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더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의 그것과 다른가보다.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라 물 위로 걷다 두려움으로 물속에 잠길 때 하신 말씀이다. 의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닿을 수 있었을 것이란 얘기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은 그냥 믿고 동행하는 것이다. 그것 말고는 우리가 고안해낸 어떤 해결책도 해결책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 다 내려놓고 맡겼더니 결과적으로 가장 나은 방향으로 흐르더라구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어웨이크〉는 버겁고 힘겨웠던 삶을 통해 직접 이와 같은 결론을 낸 김유진 변호사의 이야기다. ‘그는 외국에서 공부한 변호사고, 나는 국내파 회사원 또는 자영업자기에 경험의 디테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법도 하다. 하지만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