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5
part1. 철학적 사고로 챙기는 발심생활
모르고 짓는 죄를 두려워하자 16
다 내가 선택한 것임을 알자 22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님을 알자 32
밑져도 본전인 인생을 선택하라 46
항상 공부의 본래목적을 챙겨라 61
발등에 불 떨어진 듯이 실천하라 76
지금 당장 행복한 일을 하라 98
part2. 기초경전으로 다져가는 발심생활
천수경 훑어보기 118
귀의 기도 119
발원 기도 130
참회 기도 139
살생업, 단호하게 자르고 끊고 찌르고 140
투도업, 의심하고 의심하고 152
사음업, 꼬이고 뒤틀려서 158
망어업, 지극히 이기적이거나 소심하거나 164
기어업, 에~, 저~, 그~, 어쩌고 저쩌고 169
양설업, 바쁘다 바빠 안 하려고 했는데 173
악구업, 모르고 하면 다 최고의 욕 180
탐애업, ~을 해야겠다고? 188
진에업, ~이 안 된다고? 192
치암업, 잘 된다는 마음 197
육바라밀 훑어보기 204
행복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것들 205
보시바라밀, 잘 주고 잘 받아야 212
지계바라밀,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228
인욕바라밀, 고난이 가장 빛나는 결정체 244
정진바라밀, 오로지 하고 또 할 뿐 250
선정바라밀, 말보다 더욱 실천을 챙겨야 256
반야바라밀, 생활 속의 보살을 스승으로 262
반야심경 훑어보기 269
행복을 위해 멀리해야 할 뒤바뀐 헛된 생각 270
조견 오온개공과 반야바라밀행 274
색즉시공 공즉시생 수상행식 역부여시 278
12연기와 반야바라밀행 283
사성제와 반야바라밀행 286
원리 전도몽상과 바라밀행 287
epilogue 300
수행은 연습이고 생활이 실전입니다
이심전심 불립문자 그날을 위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이 꽃을 들어 보이자 대중은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는데 가섭존자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을 보고 부처님이 말했다.
“나의 법을 가섭에게 부촉하노라.”
달마대사가 제자들에게 말했다.
“이제 내가 갈 때가 되었으니 그동안 배운 바를 내놓아보아라.”
첫 번째 제자가 말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심오하고 어쩌고 저쩌고~”
“너는 나의 머리카락을 얻었노라.”
두 번째 제자가 말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는 나의 살을 얻었노라.”
세 번째 제자는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달마대사 앞으로 나아가 삼배를 올렸다.
“너는 나의 골수를 얻었노라.”
불교는 이론 공부만으로는 머리카락 하나 정도 겨우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추구한다면 이론을 통한 식공부와 실천을 통한 성품공부를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쉽게 식공부와 성품공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복을 추구한다면 밑져도 본전인 인생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가요? 당신의 행복을 위한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