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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정년 철학론 (양장
저자 기시미 이치로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22-08-01
정가 16,000원
ISBN 978894754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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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머리말_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1장. 정년은 왜 불안한가

문제는 돈과 건강만이 아니다
정년퇴직 후 급격히 늙는 이유
나이 듦에 대하여
고민의 근원, 인간관계
우리 관계는 왜 늘 수직적일까
특별하지 않은 존재가 되는 두려움

2장. 인생 2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은퇴 준비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을 위한 것
회사원에게 정년이란
돈 버는 일 외에도 삶의 보람이 있다
부업인가 복업인가
꼭 뭔가를 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처럼 한다면
타인의 평가는 당신의 가치와 상관없다
두 가지 용기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으려면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3장. 일의 의미를 묻다

직장이란 무엇인가
대신할 사람은 언제나 있다
나만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자유로운 정신이 필요할 때
정년이 필요한 이유
일을 잘되게 하는 관계가 있다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면
인간은 왜 일하는가
일의 본질은 공헌이다
자기만 아는 엘리트는 세상에 해로울 뿐
공헌을 착취하는 현실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않아도 괜찮다

4장. 새로운 관계를 위해

모든 기쁨은 인간관계에서 온다
적인가 친구인가
직장에서는 존경받는 상사, 집에서는 왕따?
동등한 관계를 맺는 가장 쉬운 방법
자기중심성에서 사랑으로
혼자 있다고 고독한가
사랑하는 한 삶은 지속된다

5장. 행복한 존재가 되기 위해

지금 살고 있는 인생만이 인생
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위험한 판단
퇴화가 아니라 변화다
지금을 산다는 것

6장.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집안일을 분담하라
현실적으로 생활하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어라
뭐든 배워라
공헌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하라

맺음말 오늘은 오늘을 위해서만 살라
참고문헌
“왜 사람들은 60세가 오는 것을 두려워할까?”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정년 철학론

나의 인간관계, 소속감, 가족, 나의 의미와 행복…
정년 이후 더 자유롭고 행복한 본연의 나로 사는 법

1990년생이 만 60세가 되는 2050년에는 만 60세가 중위연령이 된다고 한다. 지금의 중년과 노년의 구분은 의미 없어진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대한 인식은 ‘60세=은퇴’라는 프레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60세가 중위연령이 된다면? 정년을 맞이한 이후 적어도 수십 년 이상의 삶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이렇듯 실제 나이에 대한 인식과 현실 간의 간극이 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노년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남은 시간을 어영부영 보낸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년 이후 젊은 시절보다 더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살아간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는 전자는 정년은 곧 은퇴라는 프레임을, 후자는 정년은 변화라는 프레임을 받아들인 결과라고 말하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언젠가는 겪게 되는 정년을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나이 듦은 노화가 아닌 변화일 뿐이라며, 정년이 두렵게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용기를 내기보다 익숙한 것을 선택해온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정년 이후 필요한 것은 돈과 건강만이 아니다. 언제나 변화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젊은 시절에는 생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했던 사람이라도, 용기를 낸다면 정년 이후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퇴직 전에는 가족과 대화하는 것이 어색했던 사람이라도, 용기를 낸다면 가족과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평생 일터라는 좁은 세계에서 살아가던 사람도, 용기를 낸다면 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