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뉴욕타임즈 선정
ㆍ 미국 내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그림책
ㆍ초판 발행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ㆍ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고의 스테디셀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물이 아니라 주스라면?
감자 덩이가 눈처럼 내리고 햄버거 폭풍이 몰아치는 상상을 해 봤나요?
토요일 아침 모든 가족이 부엌에 둘러앉아 있습니다. 오순도순 모여 팬케이크를 먹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팬케이크 하나가 후라이팬에서 튀어 올라 헨리의 이마 위에 철퍼덕!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이 소동으로 팬케이크를 굽던 할아버지에게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헨리가 잠들기 전, 할아버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꼭꼭씹어꿀꺽 마을의 날씨는 아주 특별했어.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하루 세 번 하늘에서 음식이 내렸지. 사람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대로 먹으면 되었어.”
그림책의 위대한 힘, 상상이 현실이 되다
상상 속에서나 벌어지던 일도 그림책에서는 현실이 됩니다. 작은 상상은 때론 아주 특별한 세상을 만들어 내지요. 이 책도 그렇습니다. 아주 작은 사건에서 시작된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멋진 실마리가 됩니다. 현실인 듯, 현실이 아닌 듯 작가가 만들어 낸 그림 속 세상은 온갖 기발한 상상들로 가득 차 있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 긴박감에 숨이 찰 지경입니다.
‘음식이란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맘껏 즐기며 읽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정답이 딱 정해져 있는 책은 재미가 없습니다. 정해진 길대로, 정해진 답만을 찾아가도록 자라난 아이에게 창조력을 기대하긴 어렵겠지요. 이 책의 결론은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사람들이 모두 떠나간 후 꼭꼭씹어꿀꺽 마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마을은 정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곳일까요? 같이 얘기를 나누면서 아이에게